그마음 너무잘알아요. 눈물이 핑글 도네요..저는 젖양도 괜찮고 조리원 있을때도 잘빨았는데 시댁에서 조리하니 스트레스에 산후우울증 와서 젖이 확 줄어서 결국 분유수유하고 있어요..아기가 너무 배고파하고 그래서 도저히 모유수유만 고집할수 없더라구요ㅜ 모유를 먹이지 못한다는 죄책감과 아이한테 미안한 그 마음이란.. 그것땜에 또 스트레스로 젖이 더 줄고 악순환이었다는.. 회사 복직 예정이 아니시라면 좀더 힘내서 해보세요 응원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스트레스

울아들도 제가갑자기혈압높아져 모유수유병원서자꾸못하게해서 몇번안했더니 조리원에서유두혼돈?혼란?암튼그게온거같더라구요.계속물리는수밖에없다고들 조리원에서도그러셔서 그담부턴계속물리고했더니괜찮아졌었어요.그땐저도눈물나울고‥ㅠ지금돌막지나떼려고해도 울어서아직못떼고있어요ㅠ암튼그시기지나고 집에와선 젖병거부해 직수만했네요.남일같지않아글남겨요.화이팅!

모유가 안나옴 몰라도 부족하지 않다면 시도해보세요
첫애때 암것도 모를땐 누구나 울고 그러는거같아요
한달내 울면서 힘들어했는데 한달쯤지나니 서서히 빨기시작해서 어느순간 완모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일년 완모했어요. 님도 하실수있을꺼에요 모질게 맘먹어도 더 좋은거 주고싶은맘이시니까 아기도 알고 따라와줄꺼에요

두달을젖병만빨아서우리아들도유두거부했었네요 맘독하게먹고젖만물렸어요 미친듯이울어대도억지로물리는것외에는답도없더라구요 엄마가 힘내세요 지금우리아들젖병보다젖물리는거더좋아해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눈 딱 감고 젖병 완전 끊어버리시고 수시로 젖 물리도록해보세요. 결국엔 배고파서 빨게 되더라고요....

젖병빠는게 쉬워서 그래요... 아가 울리더라도 완모하시고 싶으시면 젖만 물리시는게 답이내요ㅠㅠ 엄마젖빠는게 젖병빠는것 보다 훨씬 힘들거든요... 그걸 몸소 느낀게 소율이가 모유먹을땐 몰랏는데 젖병에 보리차주면 엄마빠는 힘대로 빨다가 젖병에서 많이나오니까 켁켁거리더라구요. 지금이야 좀 커서 엄마쮸쮸 젖병 스파우트컵 구분하는지.조절하긴하던대ㅜㅜ 완모성공하시길 바래요

모아님 말씀대로 젖병이 엄마찌찌보다 훨 빨기 수월하대요~젖병은 혀만 움직이면 되는데 모유는 아래턱까지 같이 움직여야 한다네요,아마 아기가 쉬운 젖병빨기에 익숙해져버렸나봐요.계속 물리시는 수밖에 없겠어요. 조리원에서 꼭지가 큰건 작은거 보다는 낫다하던데요. 힘내세요~꼭 완모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