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든 뭐든 먹는건 원체 잘 먹던 애가 어느날 부턴지..
약을 먹질 않아요..
억지로 먹이면 밥이고 뭐고 먹은거 죄다 토해내고 ㅠㅠ
약을 너무 안먹으면 다른거랑 썩어서 먹여보라고 해서
그렇게도 먹여봤습니다..
네..안먹더군요..
그 좋아하는 오렌지 쥬스도 야구르트도..
다 먹질 않아요..
약이 많이 쓴가 싶어서 제가 먹어도 봤지만..
어른입맛엔 그게 쓰게 느껴지질 않네요..ㅠㅠ
역하지도 않고..ㅠㅠ
말귀를 알아들을때니..말로 타일러보라고 하시는 엄마들 계실거 같은데..
네.. 당연히 해봤죠..
안먹어요..ㅠㅠ 울고불고 난리가 나요 ㅠ
조금이라도 억지로 먹이면 정말 바로 토해요 ㅠㅠ
근데 어린이집에서는 또 아무말없이 너무너무 잘 먹는다네요..
같은 약인데.. 왜 어린이집에선 그리 잘 먹으면서 집에서는 안먹으려고 하는건지..
떼스고 울면 기다려도 봤어요..
안먹어요 ........
오죽하면 어린이집에 3번 먹일약을 다 보냈어요.......
답답해 미칠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먹을까요?ㅠ
고수 맘님들 ..ㅠㅠ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