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에 출산 휴가도 없나요? 너무 하네요.. 남편이나 친정 어머니가 하루정도라도 휴가를 내면 좋을텐데.. 암튼 순산하세요...^^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여~~ 남편이 퇴근시간이 넘 늦은편이라서여.. 대신 아침엔 좀 늦게 출근을 하니 오전엔 어느정도 바줄수있네여~~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야겠어여~~ 나중에 몸아푸면 두고두고 후회하겠쪄??

자연분만하면 그래도 이틀째 저녁엔 혼자 있을만 한데 처음 하루는 하루는 정말 있어야 해요..남편부이 밤에 계시고 낮에만 친구분이라도..아니면 도우미 분이라도 쓰세요..아기 젖도 먹여야 하고...나름대로 힘들어요,,,그리고 친정가도 엄마가 직장다니시면 낮에 혼자 계시는 건가요? 낮에 산후도우미가 집에 오는 거죠? 절대 혼자 계시지 마세요..손목 다 나가요..정말 힘들어요..처음 한달은...ㅜㅜ

누군가는 꼭 있어야져.. 회음부 아프고 좌욕도해야하고 열램프도 하는데... 암튼 신랑이 있는게 젤 좋아여.. 가슴 마사지도 바로 시작하는게 젖몸살 안생기고 젖 잘돌아여...

저는 혼자있었어요^^ 거진 피곤함에 잠만잤던것 같아요 잠깐 잠깐 아기 데려와서 보구요
그냥 별루 할거 없던데 ...화장실가는거야 소변만 보니깐 병실에 화장실이 같이 있어서 불편함 없었구요
둘째날부터는 일부러 제가 움직였어서 아주 조금씩^^좌욕두 자주 하구요
회음부방석있음 편하더라구요 저는요

자연분만하면 좋은데 저도 자연분만 고생고생하다가 수술하게 되서 4박 5일 있었답니다. 곁에 가족이던 친구던 누구 한명은 있어야 해요. 아기 모유수유하시려면 아기 수시로 신생아실에서 데려가라고 합니다. 혼자있으면 우울한것도 있구요.. 꼭 곁에 보호자 있도록 하세요..

자연분만 2박3일 !! 그래도 옆에 누가 있어야해요... 첫날엔 회음부가 아파서 많이 움직이기 힘들거든요.
큰일보다 작은일 해줄 사람이 필요하죠. 밥먹은 쟁반 가져다 놓구,병원에서 무슨 교육해줄때 병실 지켜주고, 아기 가끔씩 데려와서 볼때 옆에서 도와주고 등등 보호자가 옆에있는게 좋답니다. 아이낳고 몸아프면 살짝 우울할 수 있는데 혼자서 하려면 괜히 눈물 날 수 있답니다. 도우미 아니면 친한 친구나 동생이라도...호출하세요~

자연분만하시면 몸도 빨리 회복되시고, 도우미까지 필요없을거 같아요.
신랑 잠깐씩 와서 도와주면 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