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책보고키우지말라고만 하셔서 ㅋㅋㅋㅋㅋ골치아파요 ㅠㅠㅋㅋ
차라리 친정엄마면 뭐라고하겠는데..

안된다고 막 그랬는데 애는 책대로 키우는거 아니라면서 ㄱ-..
아토피때문에 그렇다 이래도 알겠다고 말만하시고 또 돌아서면 먹이고계시니..
이러다 싸울판이네요 ㅠ

저두 너무 너무 속상했어요.. 울 아가는 단것도 안먹이는데 이유식을 안먹어서.. ㅠ.ㅠ 그런데 주변에 물어보니 대부분 이유식시작하고 한달쯤 되니까 잘 안먹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울 아가는 심지어 입에 넣어주면 저 안보는 새에 턱받이에 뱉어 놓고.... 트레이에 뱉어놓고.. 이랬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되도록 매일 같은시간에 주면서 노래도 부르고 하면서 놀이식으로 먹이니까 받아먹더라구요.. 근데.. 달콤한도시님 아가는 단맛을 알아버려서 우짠데요???

가끔씩 어른들이이뻐하고 먹이는정도면 참아볼만도하겠는데
같이사는 시어머님이 이러시니 답답하네요 ㅠㅠ 휴 ㅠㅠㅎㅎ

역시... 아기들은 단맛을 알면 이유식을 잘 안 먹는 것 같아요.
저도 저랑 있을 때는 이유식 말곤 다른 거 잘 안 먹이는데
시골에 데려가면 어른들이 먹는 게 신기하니까 이것저것 먹여보더라고요.
심지어 먹던 막걸리까지...--;;
속상한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안 먹이는 게 최고인데... 어른이 말을 안 들으니... 어쩔...

저도 친정에 있는데요 울부모님이 입맛다시는거 귀엽다고 이것도 입에 대보고 저것도 입에 대보고 그러시는거에요 근데 나중에 책보니까 돌전에 먹어선 안되는게 많더라구요 그뒤로 제가 질색을 하고 난리 부렸거든요 그러니까 요즘엔 안그러세요 근데 시어머니라서 참 애매하네요 시어머니앞에서 질색을 하고 화를 낼수도 없고.. 어머니께 책을 보여드리세요 글고 옛날이랑 다르다고 아토피있는거 보여주면서 손자이렇게 알러지생겨도 좋으냐고 함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