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극단적으로 차게 하는 것은 임신부 뿐 아니라 다른 누구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 배가 차면 자궁이 수축되어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지는 수가 있어요. 또 여름에 냉방이 지나치게 잘 된 곳에서 생활한다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주의퓐?주의해야 할 시기는 겨울보다 오히려 여름이예요. 겨울에는 누구나 보온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배가 차가워질 만한 일이 없답니다. 그러나 여름에는 어딜가나 배가 차가워질 만한 환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궁수축은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이동할 때 일어나므로 극장이나 백화점에 들어갈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밖에서 땀을 흘린 다음에 냉방이 잘 된 실내에 들어가면 더욱 차게 느껴지므로 외출할 때는 꼭 카디건이나 무릎 덮개를 준비해 온도변화에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