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접어드는 딸아이....고민고민하다가 문화센터 등록해서 어제 처음 갔네요....
저랑 같이 있는 시간도 늘리고 놀이도 배울겸....
직장맘이라 평일엔 할머니랑만 있거등요....ㅡㅡ;
첨엔 멀뚱멀뚱 웃지도 않코 가만히 있더니 강사님 소개하고 노래소리 크게 들리고 인사하는 순간.....
울더니 수업 내내 계속 우는데....ㅠㅠ
같이 수업 받는 엄마들 헌티도 미안하고 애 헌티도 미안하고....
계속 우니 괜한 욕심 부려서 애 헌티 스트레스 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저도 눈물이....ㅠㅠ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떠라구요....
장난감 줘도 안 놀고 더 어린 애들도 잘 놀고 그러던데....
울 딸이 이상한건지....
마치고 할머니 집에 가는 동안 지쳤는지 젖병잡고 자는데....얼마나 안쓰럽던지....
괜히 계속 갔따가 애 헌티 안 좋은건 아닐까요????괜찮을까요???
간다면 할머니를 모시고 같이 가야 할까요????울 딸이 할머니를 젤 잘 따르고 그러거등요....ㅡㅡ;
우찌해야 할지....
고수맘들~아시는 분~야기 쫌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