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2달정도 아기가 안빨아서 유축기로 짜서 먹였는데 어느새부턴가 쭉쭉빨더라구요 오히려 젖병보다 더 좋아하네요 힘드시더라도 모유수유하고싶으시면 노력하셔야할꺼예요 양은 아기가빨면 확실히 느는것같아요

저도 둘째는 출산 6일째에 젖이 돌대요.
그전에는 수시로 계속 유축기로 짜주는데,
그냥 짜기만하는게 아니라, 유축기가 돌때 손으로 젖길을 찾아서 계속 마사지를 해줬어요.
유축기 돌때 가슴의 멍울부분을 좀 아플정도로 문지르면서 해주다보면
그 멍울이 풀리면서 젖이 점점 많이 나와요.
젖을 먼저 물린후에 모자른양을 분유로 주세요.
안나와도 젖먼저 물려야합니다. 젖이 잘돌고 안돌고를 떠나서 운다고
젖병먼저 물리면 나중에 젖병만찾아서 애먹어요...

젖이 천천히 돌 수도 있어요. 저두 조리원 있는 내내 혼합수유 했어요. 젖병 그냥 물리고 분유도 많이 주고... 근데 집에와서 젖이 많이 돌기 시작하고 그래서 젖만 물리니 아기가 젖병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200일쯤 됐는데 아직도 완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