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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애때문에 웃었다 울었다 반복하네요.애혼자보기 힘들어요ㅠㅠ

하루에도 애때문에 웃었다 울었다 반복하네요.애혼자보기 힘들어요ㅠㅠ

심플이

님들은 애키우시면서 살림은 어케하시나요

전 요즘 너무 힘이 부치네요

7개월 남자애고 활기차게 기어다니는데요

낮잠시간도 줄고 부쩍 짜증이 늘어서 (감기 걸려서 그런건지...)

계속 우는 소리하고 잘때 빼곤 거의 옆에 붙어있어야해요.

밥은 어쩌다 시간 맞을때나 먹을수있구요.

할일은 태산인데 애까지 울면서 보채면 눈물이 나요.

남들은 어떻게 다들 키우나 궁금해요.

기어다니면 위험한데 만지려고 하고 신발장가서 신발빨고있고 해서 혼자 놀게도 못하구 쏘서나 보행기는

몇분이상 못놀고 우는 소리하구요.

이유식한번 만들라치면 업고해야하는데 요즘은 다리가 너무 쑤셔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정말 신랑 밥도 제때 못챙겨줘요.

집에오면 배고파서 바로 먹고싶을텐데 신랑한테 애 맡기고 그때부터 준비하거나 시켜먹거나 그래요.ㅠㅠ

청소 빨래는 밀리기 시작하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이렇게 힘든거 직접보지 않음 잘몰라주는거 같아서 더 속상해요

애기 자면 일좀해볼라고 다짐했다가 애 재우면서 같이 잠들어버려요 ㅠㅠ

성격상 부모님께 맡기지도 못하겠어요.저번엔 몸살나서 시댁에 맡겼는데 애도 많이 울고 저도 애가 너무 보고싶어서 ㅠㅠ

점점 클수록 왜 더 힘들어지는걸까요...

하소연이 되어버렸네요...

  • 진솔

    네 넘 힘드네요 눈물이나네요

  • 소라

    엄마들이 다 비슷하게 아이 키우고 계시군요. 저두 7개월 접어든 아이 키우는데 아직 기지 못해서 위험한 일은 없는데도 힘드네요....몸이 힘드니까 스트레스가 쌓이고 집안일감은 쌓여가고 신랑한테 옴빵 짜증 내며 살고 있어요..아기가 활동하기 시작하면 더힘들어진다는데 걱정이네요...그래도 오늘 저를 보고 큰소리로 몇번씩 웃어줘서 너무 기뻣어요....모두들 힘내세요....

  • 가루

    정말요...저두 이제 7개월 되는데....너무 힘드네요...
    저두 오늘 하루 울었다 웃었다 했어요

  • 꽃내음

    정말아기보는게표안나게힘드는거같네요그래도이쁜아가생각하며힘내세요

  • 진이

    댓글보다가 눈물이나요...시댁다녀왔는데 제 이런심정 아무도 몰라주던데....더 우울해졌어요

  • 보담

    애 보기 너무 힘들어요.. 정말 힘들죠.. 돌지나고 그러면 쫌 좋아질꺼예요.. 엄마가 많이 지쳐서 그런거 같아요..
    생각을 바꿔보는것두 도움이 될꺼예ㅒ요.... ^^

  • 달콤이

    얼마 안남은 엄마로써 넘 안되보이네여~~ 저럴때 시댁식구까정 오면 어쩌까나.. 갑짜기 그런생각이....
    이번주말에 시댁식구들 4명이 왔다가서 무지 힘들었거든여.. 저 지금 감기몸살로 친정와있어여~~ 엄마가 하루바주셔서 지금은 좀 낫네여~~ 엄마한테 미안하면서도... 넘 고마워여~~

  • 유우

    그러게요.. 아가웃는모습보고 같이 웃네요^^

  • MinA

    에~궁 읽다보니 저랑 같아서 ...
    우리 아들 25개월..갈수록 태산입니다..
    내년에 어린이집 갈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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