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낸이후..
많이 울기도 했고.. 내뒤를 졸졸 따라다닌 수아양..
금요일 저녁부터 시름시름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토요일 오후부턴 아예 39도 넘겨주시고..
새벽에 부랴부랴 응급실갔더니..
구내염과 인두염... 그리고 고열 ...
잠도 안자고.. 열은 잡긴 했는데..
월요일 병원 가서 약 처방받고
어린이집은 당분간 쉬기로 했거든요..
다 좋은데..
나에게서 아예 떨어져 있을려고도 하지않고
진짜 너무 사소한거에 자꾸 악쓰고 울고..(주민신고 들어올까봐 겁날정도ㅠㅠ)
악쓰고 울기시작하면 몇십분이건 목놓아 우네요..
아프니까 처음엔 다독거려보고.. 안아주기도 했는데
저도 너무 힘이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종일 안고있을수도 없고, 울게 내버려 둘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몇일이 지옥같아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승질나서 아깐 매타작도 했네요.. 진짜 SOS나올까봐 겁나요 ..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