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많지만 땀이 많지 않은 아이... 겨울이라서 자주 목욕을 시키지는 않아요. 일주일에 3번 정도.
바람이 건조해서 그런지,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이 피부가 사뭇 거칠거칠하네요.
생각해봤더니 크림, 로션은 4개월 동생 꺼 함께 쓰고 있습죠. 아비노 베이비라인...
근데 바디샴푸나 샴푸는 엄마 쓰는 걸 그냥 조금 양 적게 해서 쓰고 있어요.
극과 극이랄까요?
특별히 저 나이에 어울릴만한 로션, 크림을 찾기가 어렵네요.
아토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향이나 성분에 민감한 것 같지도 않구요.

주변에서는 세타필도 많이 쓰고 카렌듈라 베이비 라인도 많이 쓰는 듯 해요.
닥터아토마일드는 비용 대비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잡지나텔레비젼에서 광고하는 그린핑거 마이키즈인가... 그건 향이 별로 맘에 안 들더라구요.

지난 번에 둘째 데리고 프리베나 맞추러 갔었어요.
필수접종만 했던 큰 애와 달리 둘째는 활동력 있는 큰애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많아서 선택예방접종 하나도 안 빼놓고 다 하고 있거든요.
벌써 두 번째에요. 30만원 가까운 결제 금액에 헐~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요즘 필수, 선택 이런 거 별로 구분을 안 한다고... 애들 건강을 위한 일인데 아까워하지 말라고... 주변에서 하도 말들이 많아서. 눈물 머금고 시작했는데, 벌써 두번 째 결제라 이제 반 넘었다... 하며 안도하고 있어요. 큰 애도 폐렴구균 접종 안 했는데, 프리베나 2회 접종하면 된다고 해서 고민 중입니다.
암튼 소아과 갔다가 존슨즈 카모마일인가요... 보라색, 그거 샘플을 나눠주더라구요.
향이 은은한 것이 아이들도 좋아하는 거 같고, 무엇보다 편안하게 잠 들 수 있게 도와준다는 광고 문구가 맘에 들어서요.

다들 다섯살 아이 로션, 크림들 뭐 쓰세요?
언제부터 바꿔주세요?
돌 전 아이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