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달앞으로 돌잔치 날짜가 다가왔답니다.

팔랑귀 유유부단한 성격의 저로써 정말 돌잔치 준비하느라 진땀 다뺀것같아요.

장소,돌상, 의상, 메이크업, 답례품까지.. 이제 해결하고 나니 또하나의 걱정거리가...

돌잔치 당일날이네요..

저희아가래미가 유난히도 부산스럽답니다. 가만히 이리저리 돌아댕겨요.. 시어머니께서도 고개를 절래절래..

저희 돌잔치날이 토요일인데 신랑이 출근을 하네요.

출장메이크업을 오시라고했는데 아무래도 맘 헤어며 메이크업시간이 오래걸리니 신랑 퇴근시간에 맞춰서 끝내고 신랑을 받으라고 해야하니까요..

근데 저희 아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일날 아가를 데리고 있으면서 혼자 메이크업을 받아야하나여?

돌잔치 치루신 맘들은 모두 어케하셨는지...

친정엄마에게 맡겨야할지 아님 오시라고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그리고 의상 또한 고민입니다.

저희 돌복은 한복이거든요.. 아가만 정장한벌 더 대여하였는데

의상을 집에서부터 입고가야할까요? 아님 가서 갈아입어야할까요?

저같은경운 머리를 해놓으려면 남방류를입어야할텐데 집에있는 옷들이 대부분 t셔츠들 뿐 앞으로 오픈하는 옷이 츄리닝류라.... 그렇다고 마땅히 정장을 입고가려 옷을 또 구입하려니....

한복을 입고가면 짐도 이래저래 많고 많이 불편할까요?

그렇다고 돌잔치 장소까지 그냥 편한 옷으로 가쟈니..

아가먹을 죽이나 과일은

부페에 있는 죽이나 과일도 괜찮을까여? 전에 한번 시식하러 갔을때 아가가 잘 먹더라구요~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