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쭈욱~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동생이 있을때마다 학습지를 하다가 시간이 변동되어 동생이 없을때 하면서 알게 돼었어요.
선생님이 검사를 하고는 가져갔나봐요. 여지껏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잊어버린줄 알았어요.
학습지 잃어버렸다고 아이를 혼낸것도 여러번입니다. 선생님이 가지고 가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어제밤에 받아쓰기 연습을 하고 상위에 분명히 교재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가시고 나서
학습지가 없길래 혹시나 찾아보고 그래도 없어서 선생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니 진짜 황당합니다.

엄마 : 선생님 지난주 학습지가 없는데 혹시 가지고 계세요??
샘 : 어머니 모르셨어요?? 제가 매주 가져갑니다.
엄마 : 아니 왜요??
샘 : 어머니가 가져가지 말라고 안하셔서 가져갑니다.
엄마 : 가져간다고 말씀도 안하셨잖아요??
샘 : 분리수거 하기도 귀찮고 집에 있으면 자리차지할것 같아서 저희들이 수거합니다.
엄마 : 가져간다고 말씀 안하셔서 몰랐고 여지껏 학습지가 자꾸 없어져서 매번 찾기를 여러번인데 너무 황당하고 기분 나빠요.
도대체 왜 가져가신거예요.
샘 : 어머니들이 대부분 별말씀 없으셔서 가져갑니다. 필요없을거 같아서요.
엄머 : 저는 아이 동생도 있고 보는데 왜 가져가세요?? 앞에꺼 지난거는 그럼 없나요??
샘 : 오늘꺼랑 학습지 몇개 챙겨 들릴게요.

다른 학습지 선생님도 그런가요?/ 5월부터 시작했는데 오늘 첨 알고 너무 황당하고 기분나빠요.
내가 필요한지 안하지 자기들이 어떻게 알고 가져간답니까?? 그리고 내가 돈주고 산책을 왜 물어보지도 않고
가져가지말라고 안해서 가져간다니 이게 말입니까??
책에 찍혀 있는 사무실로 전화 했더니

엄마 : 지난 학습지를 원래 방침상 수거합니까??
삼실 : 어머니들이 불필요 하실까봐 수거합니다.
엄마 : 필요한지 안한지 어떻게 아세요
삼실 : 대부분 그렇습니다.
엄마 : 선생님이 말도 안하고 가져가서 상당히 불쾌합니다.

삼실 : 어머니께서 가져가지 말라고 안하셔서 가져가신거 같습니다. (짜고 친듯이 똑같이 말하더군요)
엄마 :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 학습지를 내가 가져가라고 해야 가져가야지 말도 없이 가져가는 경우는 무슨경우....
.이때까지 가져간 학습지 싸그리 다 가져다 주세요.
삼실 : (이제서야)죄송합니다. 선생님이 말씀을 안하셨다니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통화를 끊었는데요.
좀있다 우리샘 전화와서는

샘 : 사무실에 전화하셨어요?
엄마: 네
샘 : 제가 교재 챙겨들릴게요.
엄머 : 네.

울샘은두번이나 통화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었구요. 저도 그냥 어이없어서 네. 하고 말았어요.
다른 맘들도 학습지 선생님이 지난거 수거하나요?/
학습지가 있으면 아이들이 한번씩 보기도 하는데 정말 황당하고 기분나빠요. \
명년 5월달부터 학습지 했는데 국어는 4권뿐이구요. 수학은 10권 정도 뿐이에요. 일주일에 4권씩인데
우리 큰아이(7살)가 다 했다고 버린줄 알았어요. 자기책 안챙겼다고 매번 혼내기도 했는데. 열받아 미칠지경이네요.
우리아이가 억울하게 혼난거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