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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잘먹나요??

이유식 잘먹나요??

꺄홋

울아들은 이제 만11개월하고 8일째에요..
태어날때 우량아로 3.84kg로 태어났는데...
지금 몸무게가 이제 9kg가 조금 넘어요..ㅠㅠ
키는 큰편인데.. 마른편이라.. 주위에서 살좀 쪄야되겠다라고할정도랍니다..

이유식을 하루 3끼 100ml정도는 주고있고.. 낮잠잘때나 밤에 잘때 모유/밤중수유 아직하고있어요.. ㅠㅠ
간식으론떠먹는 불가리스 베이비 한@遣?한통/치즈1장/과자조금/두유/과일을 주는데요..
물론 저위의 간식을 하루에 다 주진않구요.. 1~2가지를 하루에 나누어서 준답니다..
원래... 이유식했을때부터 잘 안먹었던터라..
이유식이 맛이 없어서 안먹는것같아서... 간도 조금해보구요..(깨소금.소금.참기름..)
그래도 잘 안먹네요...
바나나를 긁어서 밥이랑 섞어서 주면 쪼금..더 먹구요. 밥에 떠/불이라 치즈 조금 얹어서 주면 또 쪼금먹구요...
근데
요며칠은 더 심해져서....
한끼에 겨우50ml정도먹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ㅠㅠ
하루 세번.. 밥 먹일때마나 정말 힘이 들어요...
어떻게든 한숟가락이라도 먹이고싶은게 부모마음인거 아시죠??
엄마는 한시간을 넘게... 애기 붙잡고 먹일려고하고..
애기는 안먹을려고하고..
엄마나 애기나 밥먹는시간이 정말 괴로울것같아요.

소아과 병원에 물어보니 과자등..간식을 일체주지말로 굶겨서 다음끼니에 밥을 주라고하는데...
그래도 안먹어요..ㅠㅠ
하루종일 두유도 10ml나.. 많이 먹으면 20ml정도 먹고 안먹습니다..

어떻게해야지.. 애기들이 밥을 잘먹을까요??
어떻게해야.. 애기 살좀 찌울까요??

정말... 정말... 정말...
엄마인 내가 뭔가를 잘못하고있는것같아서...
울민재한테 넘넘 미안하네요..

혹시.. 저처럼
애기가 잘먹지않았는데.. 어떤이유로 잘먹게된경우가 있으신분들..
쫌 도와주세요...ㅠㅠ

  • 조히

    언니 민재 콧물은 좀 괘않은가 모르겠네...
    울재원이도 열감기한 이후로 이유식을 안먹네여...
    얼마나 먹성이 좋은지 먹는걸로 걱정해 본적 없는데..
    안먹고 입을 꼭 다무니깐 사람딱 미치겠데요...^^;;;
    애기들이 아프고 나면 쫌 변한다는데...ㅠ
    그래도 울재원이는 11kg우량아니까...;;;
    쪼끔 덜 먹어도 될꺼 같아요...^^ㅋ

  • 푸른들

    언냐.. 애덜이 더위 타는갑다..
    민재 잘먹드만.. 요즘 잘 안먹는갑네..
    난 대영이 굶긴다.. 좀 미안하지만.. 자주 안먹여야 그나마 이유식을 먹더라..
    멸치다시마 육수 내어서 이유식 만들어주고... 종종 깻잎장아찌 작게 찢어서 준다..
    에효.. 걱정이겠다. 힘내!!!

  • 가시

    네.. 댓글 감사해요.^^
    ㅠㅠ 승우맘도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우리 힘내서 어떻게든 이겨내어보아요..
    화이팅!!
    암튼...훗날 이것저것 아무것나 맛있게 잘먹는 우리 아들들을 위해...
    다시한번...
    더 큰소리로 화.이.팅!!!

  • 푸르나

    울아들은 원래 잘 먹는 아기였는데..돌되기 전부터 잘 안먹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돌잔치 끝나고는 이유식 끝내고 어른먹는 밥으로 똑같이 줬더니 완전 잘먹는거 있죠..그리고 그때부터 간해서 줬구요..근데 잘 먹다가도 한번씩 또 잘 안먹고 할때가 있어요..

  • 카라

    저도 병원 입원 한번 시킨 이후로는 잘 안 먹더라구요~
    진짜 독하게 이틀을 굶겼는데도..ㅠ_ㅠ 잠시 나아지는듯 싶더니 다시 제자리...
    그래서 그냥 지금은 아무거나 잘 먹기만 해라~ 이러면서...
    먹는다는거 다 주고 있어요..ㅠ_ㅠ 진짜 밥 잘 먹는거 엄마들한테는 큰 복인듯...
    아...근데 다른거 잘 안 먹는데 신기하게 미역국하고는 밥 잘 먹어요~
    진짜 어제도 미역국에 밥 한그릇 뚝딱 하는거 보고 완전 놀랬거든요~
    다른 애기들 이야기 들으니까 다른 애

  • 별하

    그러게... 얼마전부터 통~ 안먹을려고하네... 힘들다..
    8월초부터 지금까지.... 민재가 엄마를 엄청.. 힘들게해....ㅠㅠ
    나한테 안떨어지려하고.. 안아달라고만하고..
    살좀 찌우고싶다...
    기저귀 라지 채우는 엄마들 부럽다...

  • 희선

    네. 답글 감사해요^^
    돌쯤되면 애들이 그런다고들해서...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진않으려고하고있어요..
    주위에 워낙 통통하고 건강한애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려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낫겠죠..
    ㅎㅎ
    저도 이제 어른먹는밥처럼 .. 반찬도 반들어주고 국도 만들어주고...
    부지런을 떨어야겠어요..ㅎㅎ

  • 기쁨해

    네. 답글 감사해요^^
    오늘 아침에 소고기넣고 된장조금 풀고 야채조금넣어서 국만들어서 줬더니...
    한그릇 전부 먹었어요.^^
    물론 점심안먹고.. 저녁에도 조금 먹긴했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많이 먹어서 다행이였답니다..ㅎㅎ
    내일은 미역국에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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