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는 쌍둥이예요.
이제 100일을 며칠 앞뒀는데요.
파스퇴를 위드맘을 먹이는데 분유가 안맞는지 몸에울긋불긋 자꾸 빨갛게 오르네요.
첨에 배하고 턱쪽부터 시작하더니 온몸이 전체적으로불긋불긋 해지더라구요.
그게 둘째는 너무 심해서 병원도 입원했었는데 검사만 이것저것 하더니
원인도 모르고 링거 꼽는다고 애만 잡아서 결국퇴원했어요.
수간호사까지 붙어서 주사 놓는데 아무도 못놓더라구요.
어찌나열이 받던지..
근데 서서히 없어지더니 며칠 지나니깐 깨끗해졌어요.
그러다 한번 더 첨보단 덜 심하게 또 올라왔다 없어지더니 그뒤론 괜찮아요.
근데이젠 첫째가 또 그 증상이 나타나네요.
둘째보단 많이 약하긴 한데 두 아이가 다 이러니..
도대체 왜그럴까요?
저 아는분이 아는 의사들한테 물어봤더니 이때 그런거는 장이 안좋아서 올라오는것밖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모유가 안좋은가 싶어 혼합수유하다가 모유도 끊었어요.
제가 변비가 좀 심한데 엄마가 변비가 있으면 애기한테도 안좋은 영향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아직도 그런 증상이 좀 있어요.
그럼 분유가 안맞는걸까요?
첫째는 토하는것도 심해서 우유를 먹이면 다음 우유 먹을때까지 수시로 계속 토해요.
트름 하면서 토하고 , 뉘어놓으면 또 토하고, 안아주면 또 토하고, 기저귀 갈아줘도 토하고..
병원에서 얘기 했더니 노발락 AR을 추천해주더라구요.
토 많이 하는 애들한테 괜찮다고..
그걸 먹이면 정말 좋은지 노발락 먹여본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그리고 저희 애기들이 보채는게 심해요.
뉘어놓아서 울면 안아줘요.. 그러다 또 울면 좀 흔들어줘요. 그러도 또 울면 일어나요.그러다 또 울면 돌아다녀요.
이렇게 힘들게 재워서 뉘어놓으면 엉덩이가 바닥에 닿자마자 깨요.
아님 자다 금방 깨거나..
저녁에 목욕시키고 재우기도 너무 힘들어요.
밤 10나 11시쯤 자면새벽 6시쯤부터 깨서 잘 안자요. ㅜ.ㅜ
다른 아이들도 다 그런가요?
쌍둥이라 둘다 이러니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방귀도 너무 잘 껴요.
애기들은 다 그렇다고 하는데 울아가들이 좀 더 많이 뀌는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모유 먹일때는 엄마가 변비가 심해서 애들 방귀냄새가 심한가 했는데 모유 끊고 분유만 먹이는데도 냄새가 독해요.
진짜 장이 안좋다는게 맞는거는 같아요..
노발락 분유 찾다보니깐 영아 산통이라는게 있던데 그거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영아산통이 있는애들은 장시간 과도하게 울거나 종종 고통이 있는듯 보이며 다리를 배쪽으로 굽히기도 하며 장에 가스가 차고 먹기를 거부한다.이는 종종 수유 후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장에서 발효가 되어 가스를 생성시켜 복부를 팽창시키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데에서 기인한다.]
울고 보채는게 심하고 방귀를 잘뀌는 가스가 차는게 맞는거같고..
분유를 좀 바꾸는게 나을까요?
도대체어떻게 해야할지 제 답답한 맘좀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