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4-6개월에 먹을 수 있는 식품들

곡류

○ 고구마 : 고구마는통통하며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끄러운 것을 선택한다. 뿌리가 많은 것은 질길 수 있다. 초기에 아이에게 먹일때는 푹 익혀서 멸치 국물등과 섞어 죽을 쑤어 먹인다.

○ 감자 : 탄수화물이 풍부해 밥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간식, 초기 이유식을 할 때는 육수와 함께 뭉근히 끓여 미음 상태로 먹인다.

○ 국수 : 국수는 그냥 익혀 먹이면 짠 맛이 강하므로 끓는 물에 한 번 삶아 건져 짠맛을 제거한 다음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에 먹일 때는 삶은 국수를 믹서 등에 갈아 죽으로 먹인다.

○ 식빵 : 빵에는 주재료인 밀가루 외에도 우유나 버터, 달걀 등이 첨가되어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었다. 초기 이유식으로 사용할 때는 잘게 잘라서 죽으로 만들어 먹이면 된다.

채소류

○ 당근 : 비타민 A와 펙틴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시력을 보호해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초기에는 갈아서 즙을 만들거나 쌀을 함께 넣고 죽 형태로 먹인다.

○ 시금치 : 비타민은 물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한 시금치는 잎이 부드러워 이유식 초기부터 사용하면 좋다. 초기에는 푹 삶은 후 잘게 다지거나 으깨 죽을 만들어 먹인다.

○ 호박 :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 위와 장이 약한 아이에게 먹이면 좋다. 푸른색의 애호박을 먹일 때는 초기에는 푹 삶아 갈아서 먹이거나, 다른 야채와 섞어 야채 국물로 먹인다.

○ 브로콜리 :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시금치 못지않게 미네랄도 많이 지니고 있다. 채소를싫어하는 아이도 향긋환 맛 때문에 잘 먹는다. 초기에는 푹 삶아 다져 죽과 함께 섞여 먹인다.

○ 무 : 익히면 단맛이 나는 무는 물컹물컹하여 초기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도 괜찮다. 푹 익힌 후 믹서에 갈아 먹이거나, 다른 야채와 함께 끓여 국물을 만들어 먹이면 좋다.

○ 오이 : 오이에 풍부하게 든 엽록소와 비타민 C는 몸 속의 노폐물을 배설시킨다. 먹일때는 강판에 갈아 즙부터 시작한다.

○ 토마토 : 토마토는 향이 독특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영양은 풍부하다. 초기부터 즙의 형태로 먹이면 되는데, 즙을 만들때는 소확 잘 안 되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믹서등에 갈아 먹이도록 한다.

○ 김 : 김은 소금은 뿌리지 말고 살짝 구워 잘게 빻아 죽과 함께 섞어 먹이면 된다.

과일류

○ 사과 : 사과에는 당분과 포도당이 들어있어 소화흡수가 잘되며, 펙틴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좋게 한다. 초기에 먹일 때는 강판에 갈아 즙만 먹이거나 알맹이를 픅 끓여 물컹물컹하게 만들어 먹인다.

○ 오렌지 : 귤과 함께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는 과즙을 만들어 먹이면 좋다. 단, 오렌지 껍질은 질기므로 아이에게 줄 때는 체에 걸러 즙만 먹이도록 한다.

○ 쇠고기 : 쇠고기는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어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이유 초기에는 푹 삶아서 맑은 육수를 받아 먹인다. 다진 고기를 먹이는 것은 중기부터 시작한다.

○ 딸기 :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 초기부터 즙을 형태로 먹이면 된다.

고기,생선류

○ 흰살생선 : 명태나 가자미 등의 흰살생선은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고 비린내가 거의 없는 거이 특징. 초기에는 푹 삶아 육수만 사용한다.

○ 닭고기 : 초기 이유식에 이용할 때는 가슴 부위의 살이나 다리, 날개 부위의 살을 사용해야 연하고 부드럽다. 초기에는 닭 육수를 이용하고, 중기 이후부터는 잘게 다지거나 으깨어 조리한다.

○ 두부 : 두부는 으깨거나, 체에 내리거나 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이유식 재료다. 단백질등 영양도 풍부하여 아이들 이유식으로 좋다.

○ 연두부 : 연두부는 일반 두부보다 더 부럽기 때문에 무엇이든 갈아 먹여야 하는 이유식 초기에 많이 이용한다. 또한 일반 두부보다 변질되기 쉬우므로 구입한 뒤 24시간 안에 조리해서 먹이도록 한다.

○ 홍합 : 홍합 등의 조개류는 쉽게 상하므로 싱싱하고 신선한 것을 골라 소금물에 해감을 토하게 해 사용한다. 초기에는 국물을 이용하거나 분마기에 갈아 죽을 끓여 먹인다.

○ 두유 : 콩을 갈아 만든 두유는 알레르기가 없다면 이유식 초기부터 조금씩 먹여도 괜찮다. 단, 너무 진하다면 분유를 섞거나 물에 희석시켜 준다. 죽을 끓일 때도 같이 섞어주면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 멸치 : 칼슘이 많은 멸치는 초기부터 사용해도 좋다. 단, 염분이 많으므로 끓는 물에 삶아 소금기를 충분히 뺀후에 분마기에 갈아 쌀가루나 빵가루와 함께 죽을 끓여 먹는다.

지방류

○ 버터 : 버터의 유지방은 모유나 분유의 지방과 같은 형태이다. 아기의 소화흡수에 문제가 없다. 초기부터 조금씩 사용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