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권에 살지만 3년간 sky대학을 목표로 공부를해왔는데, 이번 수능에서 제가 생각하던 바와 너무 다른 결과가 나와서 많이 혼란스럽네요. 이 성적으로 좋은 대학을 진학하려면 제가 원하는 학문적인 삶보단 다른 삶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는 미국유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의 직업 상미국에서 1년간 거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덕분에 텝스는 900점정도 나오고, 외국인과 얘기할때도 크게 불편을 겪지는 않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미국 유학에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했었는데, 그 당시 부모님의 만류로 무산되었습니다.(어린나이에 홀로 유학을 가는 것을 반대하셨습니다)그 이후로 제가 조금 더 고집을 부려서 미국으로 갔어야 했었다고 후회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전 이번에 제게 온 2번째 기회를 놓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니기에, 고민이 됩니다. 일단, 미국 cc에 봄학기부터 진학하여서 제가 수업을 잘 따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방학 동안 인턴쉽같은 활동을 하여 1년뒤에 아이비리그로 편입하는 것이 지금 현재의 목표입니다.cc는 동부로 진학하고 싶구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뉴욕에 있는 cuny cc들은 대부분 토플성적이45정도만 충족하면 진학을 할 수 있다는데, 지금 토플 공부를 하고 있고, 올해 말에 시험을 볼 계획입니다. 또 지금 원서로 화학이랑 물리를 대학교재로 공부하고 있는데,(굉장히 기초적인 내용, 한국 고등학교 과정의 연장선에 있는 내용같습니다.)이런 공부가 내년에 미국에서 볼 sat2에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 원래는 개인적인 관심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 2외국어는 불어,중국어,스페인어,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스피킹과 리스닝을 위주로)대학생활 중엔 라틴어 공부도 해보고 싶어요. 제가 봐도 제 생활패턴이나 다른 여러 면모를 봐도 저에겐 미국 대학 진학이 더 좋을것같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정착하고 싶어요. 제가 내년 봄학기부터 cc에 진학해서 어느정도의 성적과 스펙이면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을 확실 할 수 있는지,또 제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것들이 미국 유학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지, 제가 더 노력해야할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국 동부에 있는 cc들 중 아시안 학생이 적고, 아이비리그 편입에 도움이 될 학교를 추천해주세요. 특히 뉴욕의 cuny cc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제가 너무 주저리 주저리 글을 많이 썼네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