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년을 아기를 기다리다 이번에 검사했는데
한쪽은 아예 막혔고 한쪽도 너무 부어서 좀 힘들다며
게다 전 자궁경부도 남들보다 얇고 많이 꼬여있다고 했어요..
인공도 확률 없다 시험관 하자 해서 시험관 날잡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연적으로 아기가 생겼어요..
저보다도 확률이 좋으신거잖아요..
너무 걱정하거나 우울해 마세요..
전 시험관 인공 이런것도 괜찮을꺼다 시술의 힘도 마음으로 많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요..
자연적으로 아기가 생기니 너무 좌절할 필요

슈퍼정자가 왼쪽나팔관으로 가서 난자를 만나느냐.. 오른쪽나팔관으로가서 난자를만나느냐..
그게 문제인데, 한쪽이 막혔다면.. 50%는 줄어 들었다고 봐야겠죠..
근데 또 진짜 슈퍼정자가 오른쪽으로 마구몰려서 난자와 잘 만난다면,
막힌건 상관이 없는거잖아요~~ 넘 걱정마세요!

저도 단각자궁이어서 한쪽 난소가 유명무실해서 임신도 힘들고 유산이나 조산할수 있다고 했는데 첫애때 임신만 힘들었지 지금 둘째까지 잘낳았어요 대신 제왕절개로 나았어요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제 친구는 중학교 때 한쪽 난소이상으로 수술해서 한쪽 난소와 난관밖에 없는데요 한방에 다 성공해서 예쁜 딸 둘 키우고 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