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인공수정 1차 했습니다.
내일이 드디어 14일째 피검사하는날이네요...
인공주사하면서 약도 먹고 주사도 맞고,,,,,의사선생님이 약도 참 잘 받는편이라고 칭찬도(?) 받았었습니다.
왼/오른쪽 각각 5개씩 총 10개나 배란되고 자라는 속도도 빨라 예정보다 5일정도 일찍 인공들어갔었죠~~
남들보다 많이 좋은편이라고 칭찬해주시니 뭔가 좋은 징조라고해야하나요.?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6일째일때 시험삼아 임테기해보고 난포주사영향으로 두줄확인,, 두줄만으로도 기대심리만발했었죠^^
9일째 해보니 한줄....ㅜ역시나 너무 일찍한거야라며 스스로 위로하며.
아마 오늘했으면 거의 90% 정확하게 결론이 났겠지만...아직 무서워서 지르질 못하고있습니다.
내일 아침일찍 해보려구요..그래야 피검사하고 결과전화기다리는 동안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을까해서요.....

그리고 지금 가장 걱정인부분이...
9일째 되는날 아랫배가 거의 임신 5개월 임산부마냥 빵빵하게 부풀어올랐습니다.
병원에 전화해보니 복수찬거라든데...심하면 폐에 물이 찰수도 있다고 위험한거니 병원오라네요...
다담날 의사선생님 상담드리니,,,,좋은 징조랍니다. 임신하면 난포기능이 활발해져 복수가 찰수도있대요..
근데 복수가 찼다가 급 쭉~ 빠지면 임신아닐확율도 크다고하셨어요...
바로 다음날 급은 아닌지만, 서서히 빠지더라구요....지금은 거의 제배로 돌아온 상태구요....
그리고 12일째부터는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사르르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13일째는 너무 아무 증상도 없네요...가끔몇초동안 뻐근해지는거빼곤요.....불안합니다.

인공수정 1차 성공은 로또다른데...... 저 로또 함 맞아보고 싶습니다.
내일 하루는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