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낮엔 일 못했어요. 아기세탁기로 아기 빨래 소량만 잘 때 돌렸죠. 밥도 잘 못 먹고요.. 남편 퇴근 후에야 설거지며 젖병 씻구요.. 그냥 아기 옆에 붙어 아기만 보면 괜찮아요. 몸이 좀 아프긴 하지만 다 잘 하게 되더라구요. 어른빨래랑 청소는 무조건 주말에 했어요.
지금은 아기가 많이 컸고 말귀도 잘 알아들어 껌딱지 시기도 잘 지나갔네요. 아기랑 항상 같이 있어주세요. 그 시기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우리 아기 10개월 인데 전 100일쯤 사

저도44일부턴 혼자 봤어요^^
친정 있다가 갔었는데 집에가니 막 우울해지고
눈물 날것같은거에요ㅠㅠ
그러다 두달반뒤에 또 친정가서한달지내고
또한달뒤 지금 또친정이네요ㅎ
저도 첨엔 씻지도 못 하고 밥도 아기 옆에서
쪼그려서 먹었어요ㅠㅎ 청소도해야는데
아기있어서 쉬엄쉬엄하느라 하루종일했구요^^;;
아기가 크면서는 편해져요ㅎ
잘 울지도 않고 만6갤인데
혼자 뒤집고 되집고 기어가려하고 웃고
소리지르고 그러니 잘 놀거든요
첨엔 눈도 안 맞추고 옹알이도안하고 많이우

저는 씻는거 포기하고 잠을 선택했어요ㅠㅠ잠좀 푹자고싶은데 쉽지않네요

저도 친정에서 한달조리하고 님처럼 막막한 마음이었는데 어차피 내가 키워야되는 부분이니 또하게 되더라구요, 첨엔 어찌 돌보나 걱정되는 맘에 울기도 엄청 울었지만 이젠 조금 적응되다보니 애기잘때 후다닥 밥먹고 집안청소 틈틈히 하고 그러네요~그래도 가끔 고되고 힘들지만 엄마니깐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희 아가도 지금 51일째예요~^^

첨이 어렵지 시간 지나면 그래~잠깐 울어라~^^하고 집안일하고 화장실가고 다합니다 ㅋㅋ 자꾸 맡기는것 보다 본인이 빨리 부딪힐수록 육아도 더빨리 적응되고 잘하게 되요 저는 둘다 제왕절개 수술하고도 퇴원하자마자 집에서 혼자 산후조리 하고 아가 키우고 다했답니다 ^^
회복도 빠르고ㅋㅋ 무엇보다 조용히 방해받지 않고 지내고 싶어서리^^ 빨리 부딪혀 적응된 만큼 육아의 달인이 되었더랬죠^^

애기한테 너무 얶매이면 엄마혼자 힘들어요
울더라도 너무 반응 하지마시고 최대한 느긋한 목소리로 엄마 목소리들려주심 난중에 엄마가 수월해요

댓글보면 ㅋㅋ 할수있을꺼같아요
조급해하지 말아야 하는데
무서워요 내맘같지않은 아기

닥치면 업고서라도 집안일하고 잘때 샤워도 해요. 그러다 잠깐 울리기도 하는데 몇번그럼 잠시만 울어라~ 금방간다~~ 하고 내할일 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