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 다른부서랑 같이 교육받는 날이라고 회식하고 온다고 했거든요
회식하면 12시나늦어도 1시쯤 들어오겠거니 생각하고
저도 그냥 퇴근해서 혼자 저녁먹고 티비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없어서 통화 햇는데 통화할때마다 금방갈께~ 이러면서 안오는거에여
결국 새벽2시까지 기다리다 너무 졸려서 먼저 잤거든여
글고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서 거실로 나왓더니 거실에서 자고잇더라구여 ㅡㅡ
제 폰엔 새벽2시반쯤 신랑한테 부재중 통화와있고 ㅡㅡ
2시넘어서 들어온거 같아여 -_- 그래서 걍 깨우지도 않고 저혼자 출근해서 일하고 잇는데
점심때쯤 전화오는거 안받고 4시쯤 전화온거 받앗는데 어제 몇시에 왔는지 기억도 못하더라구여-_-
그래서 더 짜증나서 통화좀 하다가 끊고
5시쯤 또 전화와서 받았는데 제가 계속 기분나빠하고 있으니까 기분풀으라면서 ㅡㅡ
앞으로 안늦겠다고 하는데 그냥 다 짜증나여 너무 !!!!!!!!!!!!!!!!!
가끔 신랑이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이럴때 있어도 걍 다 이해하고 넘어가고
이렇게까지 짜증이 오래가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왜 이럴까여
퇴근하면 마주칠텐데 걍 꼴보기 싫어여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