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너무답답해서요. 해답이 뭘까요.ㅠ
노랑이
안녕하세요. 글이 길면길수도 있고 짧으면 짧을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결혼은 2012년도에 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남편에게 나는 형제 셋이서 지낸게 너무 행복했다.
나는 결혼하면 아기를 많이 낳을것이다. 라는 얘기했구요. 넹구요. 남편도 동의했구요.
처음 결혼 1년간은 남편이 신혼 갖자고 해서 피임을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피임했습니다. 2013년도 그러니 2년전부터는 피임을 안했구요.
그런데 애기가 안생기는 겁니다. 나이도 젊고 하니 생기겠거니 하고 지금까지
병원한번 안가봤구요.
2년동안 노력을 해도 안생기길래 남편한테 병원다니겠다고하고
병원가서 날을 받아와 몇일 전부터 오빠 이날이 우리 날이야^^ 라고
미리 얘기하면 알겠다고 합니다.
근데 꼭... 당일날이 되면 회식이다 뭐다 피곤하다 하면서 자리를 피하더라구요.
너무 서운해서 대화를 시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애기갖는게 너무 싫다고... 그냥 우리둘이 이렇게 지내면 안돼냐고..
자기 삶에 애기가 끼는게 너무 싫다고.... 이제서야. 속마음을 얘기하는겁니다.
제가 몇번이고 대화를 시도했고. 그래도 꿋꿋이 병원가서 날을 받아오면..
이제는 화를 냅니다. 한달에 한번씩 이렇게 스트레스 받게 할래???? 라면서
매일 늦게 들어오고.. 나느 애기낳고 싶다고 하면 또 자기는 갖기 싫다고하고...저는... 정말 애기를 너무 갖고 싶어요. 정말 이거 이혼해야하는 사유가 될까요???
저... 정말 이혼해야하는거에요??? 남편이 애기 갖기를 이렇게 싫어하는지도 몰랐고....
다가가는데 피하는것도 너무 싫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주변에 물어보면 몇번이고.. 대화를 해봐라 하는데 대화가 안통해요 정말... 화만내고...
갖기싫다는데 제발 스트레스 주지말라고하고.ㅠㅠㅠ근데 더 걱정인건 애기가 생기면 이사람이.... 진정 우리애기를 좋아할지... 애기를 봐줄지....
주변에 지나가는 애들보면 저는 너무 귀여우 하는데 남편은 그냥 시큰둥해요...이혼...해야하나요.. 아님 방법이 있는걸까요.ㅠㅠㅠ
--------------------------------------------------------------------------------------제글인것처럼 썻지만 제 지인분 얘기에요... 너무너무 둘이 울면서 매일 얘기해도
해답이 없어서 제글처럼 썻습니다.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한데요..
진짜... 너무 답답해요. 제가 생각해도.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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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
근데 왜 거짓말한거래요? 너무 뻔뻔한거 아닌가요? 안타까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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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마지막..휴 ㅠㅠㅠ
저도 걱정이에요 낳고나서도 남편이 시큰둥할까봐...
안그래도 육아힘들다던데ㅠㅠㅠ
정말 마지막이여야 할까요ㅠㅠ -
횃눈썹
아내분이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확실히 답을 듣고,서로의 의견이 반대라면 아내분이 신중히 결정을 내려야할거같아요.본인도 남편말에 조금은 수긍하면서 살건지!아님 본인의 생각이 확고해서 헤어질건지!아이를 낳았을때 변할수도있지만,아니라면 아내분도인생도 아이의 인생도 힘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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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둘은 별문제 없었지만 별다르게 아이를 가지려고 하지않아서 저두 무심한척 했네요. . 결혼한지 4년만에 아이를 낳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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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누리
아이낳기전엔 비슷한상황이셨던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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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
근데 저희 신랑도 아이 싫어 했는데 자기 자식은 틀리더라구요. . 막상 생기고 나서도 별로더니 아이가 아빠라고 부르고 대화가되니 하나더 낳자고 하네요ㅜㅜ 다른 문제 없이 아이때문에만 이혼하기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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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혹
지금생각도 사기결혼이다 하고있어요.....
진짜 이혼밖에 답이없는거겠죠ㅠ -
가림
이혼밖에 답 없을거같아요
근데 왜 미리 말을 안했는지..
너무 무책임하네요 이정도면 사기결혼아닌가요 -
초엘
이혼...하고 다시 진지하게 대화를 더 해봐야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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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딩크생각이었다면 결혼전에 확실히얘기를하고넘어갔어야하는데안타깝네요 결국 의견이 계속안맞는다면 답이없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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