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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슬프네요...

너무슬프네요...

라임나무

몇일전 임테기확인후 출혈때문에 아무것도 할수없다고 글올렸엇는데요..
오늘 2차.피검사결과 전화통보받앗는데 피검사수치가 떨어져서..
유산진행이라는 의사쌤전화받았네요..

간혹 주변이 그렇게 슬프다면서 사이트에 글올릴정신이 있냐는
직장내 사람들끼리하는 얘길들어본적잇는데..
저는 글올리는.사람으로써 이해가되네요..
분명 저와같은.처지인분들도 있을테고 이런아픔겪고 힘내세
좋은결과 생기신분들도있을테네 위로받고싶은 마음이큰것같네요..

결혼한지 몇달되지않았고 아직 나이가많은것도 아닌편이라
아기갖으려고 노력한상황이 아닌저도..
갑자기 생각지도못한상황에 찾안꼬?찾아온 아기가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출혈이 계속 조금씩 지속되고 배에 통증이올때마다 일분 일초가 일년같고 가슴이먹먹한.. 그 심적 고통을 안겪어보고서야 알수있을까요.. 그동안 내몸을 너무 험하게 다룬제가 너무나도 밉고 단 몇일간동안이지만 제게 찾아왓던 아기를.이렇게 빨리 떠나보내게되니 살면서 이렇게까지 슬프게 울어본적이 있엇나 싶네요..
아직 임신 호르몬수치가 남아잇어 증상은 꽤 한동안 남아잇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이 슬픈와중에 가슴에 통증.. 몇일간이지만 찾아왓던 먹덧이라는 증상또한 남아잇는 이상황이 더 가슴아프네요...
아가는 떠나갔다는데 왜 먹고싶은건 이리많은건지...
정말 의사쌤말대로 시간이 가면서 증상도 없어질거라는게 맞는건지..
못난 엄마의몸이 합리화시키듯 유산으로인해 힘든몸을 보신시키려는 반응인지.. 먹고픈게 생각하는것도 가슴의 뭉침도 ..이런상황이 더더욱 슬프게하네요..

이번일을.계기로 제몸도 챙기고. 정말 소중한 우리아가 맞이할준비열심히해서 빨리 웃으면서 임신소식울 알릴수있는 날이 올수있게 노력하려합니다..

혹..저처럼 첫아가에대한 이런 아픔을 갖으신분들 잇다면 모두 힘내고 힘들었던만큼 성숙해서 더 사랑스런 아가 만나게될거라고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 푸른마을

    몇일전 님글 보면서 너무 저때와 비슷해서 덧글 달려다가 실망주는 얘기 하고싶지 않아서 안했었어요. 저도 2주전에 화학적유산했거든요. 처음 변기에 빨간 혈이 떨어지는걸 본순간 하늘이 무너진 느낌.. 그때부터 응급실도 갔다오고,, 제발 나오지마라 나오지마라 하는데 계속 조금씩 하혈하면서 결국은 생리처럼 했어요. 피검사결과는 임신초기라고 나왔구요. 많이 울었어요. 저도 여기 글올리고 위안삼았어요. 힘내세요 ㅠ

  • 보단

    오늘 계류유산으로 소파술했어요ㅠ
    결혼하구 2년 첫임신이라 너무좋아했는데7주차,,아기심장소리들으러가는데 아기집은커지고있고 아기는없더라구요 빈껍데기에 입덧하구난리도아니였어요 근데,, 나두면 수술할때 제가너무힘드니까 어제진단받고 오늘수술했네요,,
    남편하구 긍정적으로생각하기로했어요더건강하구 이쁜아기올려고 그런거라구,, 님두힘내세요!
    더이쁜아기천사가올꺼에요

  • Sweet

    힘내세요. 저도 임신 수치가 낮아서 이번엔 힘들겠구나 하는 중에 생리혈 처럼 나오길래 이런게 화학적 유산이라는 거구나 했었요. 그리고 나서 일주일 만에 병원 내원 해서 혹시해서 피검사 했는데 수치가 다시 올라가 있네요;; 근데 보이는건 없고 의사쌤은 자궁외 임신이나 유산태아인데 태반만 키울수 있다면서 약물치료나 수술을 해야할것 같다는 얘기를 하시고,, 5.5일에 다시 재검 받으러 가요. 무섭긴 한데 아직 닥친 일은 아니라서 덤덤하네요..
    님은 그래도 다

  • 해길

    기운내세요 ㅠ-ㅠ

  • 라라

    더 건강한 몸으로 아기 맞을 시간을 주신거라 생각하세요

  • 딥핑크

    힘내세요...........ㅠㅠ
    다시 ㅇㅖ쁜 아가가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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