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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사과 이야기...

요술사과 이야기...

데빌의눈물

공주의 병을 낫게 해주는 사람에게는 공주와 결혼을 시켜주고,왕위도 물려 주겠다는 임금.
나라안의 유명한 의원들도 고치지 못하는 공주의 병...

저 멀리 먼 곳에는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보물을 한가지씩 갖고 있었어요.
첫째는 멀리 볼 수 있는 망원경을,
둘째는 하는을 나르는 양탄자를,
막내인 셋째는 병을 낫게하는 요술사과를 갖고 있었어요.

망원경으로 공주의 아픈소식을 알게된 첫째,
하늘을 나르는 양탄자에 요술사과를 갖고 있는 셋째를 태우고 공주가 있는 곳으로 하늘을 날라온 삼형제,

공주는 셋째의 병을 낫게해 주는 요술사과를 먹고 병이 다 나았답니다.

삼형제는 임금님께 서로 공주의 병을 낫게 했다며 공주와 결혼할 사람은 자기라고 서로 말하였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망원경이 없었다면 어떻게 공주님의 아픈소식을 알수 있었겠느냐!
둘째는 자신의 하늘을 나르는 양탄자에가 없었다면 어떻게 공주님이 계신 성까지 빨리 올 수 있었겠느냐!
셋째는 자신의 요술사과가 없었다면 어떻게 공주님의 병이 나았겠느냐!

며 서로 자기가 공주님의 병을 낫게 했으니 공주님과 결혼할 사람은 서로 자기라고 임금님께 말하였어요.

《임금님은 판결》
첫째의 망원경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고,
둘째의 양탄자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지만,
셋째의 요술사과는 아픈 공주가 다 먹고 병이 나아 남아있지 않으니 셋째가 공주와 결혼할 것이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바로 누군가를 위해 아낌없이 준 셋째의 마음을 임금님이 헤아린 것 입니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위해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바친다면...

(아빠) 우리 딸들은 엄마아빠를 위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아낌없이 줄 수 있겠어요?
(딸아이) 네,그럼요.
(막내) 네,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사과를 아빠를 다 줄 수는 있는데,저두 한개 먹고 싶어요..ㅋ,ㅋ

책 읽어주는 내내 실뜨기에 바빴던 딸들.
실뜨기하는 내내 귀는 아빠의 책 읽는 소리에 두었는지,퀴즈를 내도 척척 맞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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