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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독박육아

지은

독박육아 말그대로 친정이나 시댁도움없이 혼자육아ㅠ
평소엔 그냥 시댁이나 친정 도움받는 엄마들 부럽기만했는데
오늘따라 너무 힘드네요ㅠ
신랑은 감기걸렸다며 골골하고
시아r />시아벗님 저나오셔서 제가아침안줘서 감기걸린거라며ㅠ
저녁때 아기잘때 같이 조금잤어요 저두 감기거든요ㅠ
낮잠잤다구 잠을 왜그리마니자냐고ㅠ
어젯밤 아가가 안자고 계속 울고칭얼칭얼 그전날밤은
아가 열이올라 밤꼴딱ㅠ그렇게 힘들어하고있는데
신랑 본인감기걸렸다며 에고에고하믄서 약은 안먹데요
괜히 도와주기 귀찮으니 엄살부리는것같고
저는 아파 죽겠어도 말한마디못하고 약국서 약지어먹구
병원은 엄두도 안나는데
오늘 시아벗님저나오셔서 신랑 병원서 링겔맞고왔다는소리에
와~정말 팔자좋구나 라는생각이.. 집에 신랑 들어오고
아기랑놀길래 젖병씻고있으니 본인만두랑 라면먹을준비하고
아기는 보행기에.. 나는 혹시 아기가 위험한거만질까봐
살피며 젖병씻구 오늘하루종일 라면반개먹었는데 이마저도 아가가 칭얼거려 지대루못먹구 배고파 고구마 말랭이 주워먹으며아기돌봤는데..오늘따라 너무서럽고 눈물이나요
어디하소연 할때두없구..너무 힘없는하루였어요ㅠ

  • 은G

    다행이도 기저귀는 갈줄알아요ㅠ
    오늘 하루종일 일하고 힝들다는말에
    나는24시간 일한다고 말해주고싶었는데
    꾹 참았어요ㅠ

  • 맑은누리

    남편도같이육아해야지요 둘이만들어 낳았는데 밖에서 돈번다는이유로 아무것도안하고집에와서 쉬엉야한다는건 ㅜㅜ 여자도하루종일 애랑 떨어지지않고 지낸다는게얼마나힘든지 몰라서 그런거에요 같이하세요 최소한기저귀도 갈고 우유도타주고 목욕도 같이씻겨주고

  • 반율하

    저는이제 8갤인데 앞길이막막하네요
    첫아이라 항상 벌벌떨며지내요ㅠ

  • 저두 17갤을 그렇기 지냈어요
    남는건 홧병과 스트레스... 서러움 서글품 등등...
    에효.......
    결혼해서 애는 같이 낳았는데
    왜 나만 이러는지 몰라 정말 ㅜ

  • 망고

    그개미똥꾸멍만한기대를 제가자꼬해요ㅠ
    기대했다실망하고ㅠ

  • 윤슬이뿌잉

    저두 독박으로 17갤 째 키우는 중이에요. 신랑은 제가 씻거나 설겆이 할때 30분 안팍으로 봐줘요. 남에 아기 잠깐 봐주듯이.... 이제 신랑 바빠져서 퇴근 겁나 늦을 예정이래요. 오히려 맘이 편하네요 개미똥구멍만한 ㄷ기대조차 안할수 있어서요

  • 치에미

    네 저두 둘째는 전혀ㅠ생각못해요ㅠ

  • 해늘

    독박육아 힘들지요 애가운다고 바로바로 반응보이지마세요 엄마도 사람인데 밥도먹어야지요 잠도자야지요 아이도 기다리는거 배워야지요 저도직장다니면서 평일엔 뭐~거의 독박육아입니다 친정시댁 다멀어서 ㅜㅜ 그덕에 둘째생각 업어요 힘내자구요 엄마!!!

  • 호습다

    저는 밖에서 일하는신랑 짠해서
    걍 제가 다했어요ㅠ그럼안되는것같아요
    우리신랑 아기분유 몇미리먹는지도몰라요ㅠ
    4~5번말해줘도 ㅠ육아는 관심없고아기이뻐만하니
    그런거 알지못하죠ㅠ

  • 방방

    저도 10 월 출산 예정인데 아무도움 없이 저혼자 아기 봐야해요 님글보니 짠하면서 맘아프네요 곧 내 이야기같고 우리 오빠는 조금은 잘해주겠지 기대는 하는데 ㅎㅎ토닥토닥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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