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알고지내던 형,누나 동생들과 올해도 어김없이 엠티를 가는데여..
원래저번부터 줄창 제가 줄곧 주선하다가..
이번기회들면서 밑에 동생들한테 맡겼거든여..
혹시나어리버리깔까봐 여행지와 날짜까지 정해주었는데..
한달전에 맡겨놓고는 이제 곧 15일에 가야 하는데..
정해진거라곤 펜션하나 밖에 없네여..-_______-
알아서 잘해겄거니 하고 괜히 옆에서 잔소리하면 부담될까봐 관심껐었는데..
이거야 원..
연락해보니 엠티 가는거 모르는 사람이 있질 않나..
제일 황당한건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 할꺼라고 했는데..
펜션 잡아놓은거 홈페이지 가서 보니깐..
계곡이아니라 시냇가............-_-
반경 2~3미터에 깊이는 종아리밖에 안오는데 뭘...
게다가 펜션시설도 완전구린데 비싸긴 겁나 비싸고..
선입금까지 다 했다길래 뭐라 하기도 그렇고..
아 진짜 어리버리...
군대가면 참 고생 사게 할듯..
아놔..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쩝..
괜히동생들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서 여기다 주절되네여..ㅋ
날씨가 참 덥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