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민을 같이 나눌수있는 공감이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전 지금 28살인데 중학교때 오백원짜리만한 원형탈모를 한번 겪었었는데 그땐...피부과다녀서 바로 완치가 됐었구요...
대학교 다닐때 또 오백원짜리만한 탈모가 생겼는데...것도 2개월만에 다났었구요...
직장 다니면서 2년전 뒷통수쪽에 슬슬 빠지기 시작했어요...
저두 당연히 또 나겠지 생각했는데....아직까지 원형탈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원형탈모 시작해서 1년쯤 됐을때 뒷통수 반쪽이랑 귀주위쪽으로 둘아가면서다 빠졌었거든요....정말 볼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엄청난 맘고생을 했었어요...
피부과를 3군데나 다녔는데 나진않고 계속 빠지더군요..

그래서 한의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다니면서 뒷통수쪽은 서서히 솜털이 나기시작하면서...나아졌구요..
그러면서 앞 이마쪽이 다시 빠지기 시작하더니...그때빠진곳은 지금 다 난상태구요..
그렇게 10개월 정도 될때쯤 거의 다 나서 완치가 된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또 직장일에 최선을 다해서 일하기 시작했죠...파마까지 하구요..ㅠㅠ
한의원다닌지 1년이 좀 넘었는데...다시 또 막 빠지기 시작하네요..ㅠㅠ 눈썹까지요..ㅠㅠ

(한의원에선 침이랑 약침을 놓고 환으로된 약을 먹었어요...지금두 여전히 그 치료를 받고 있는중이구요...)

지금...정수리쪽주먹만한탈모랑... 뒷통수쪽이랑 뒷통수약간 오른쪽으로...또 재발하기 시작했어요..ㅠㅠ 제법크게요..ㅠㅠ
지금은 나는곳 삼분의일정도...고 아직 진행중인거 같구요...ㅠㅠ
나겠지 나겠지 하며 생활하고있는데...이게 계속 반복되는거 아닌가 너무 불안하네요..
그래서 직장에서 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만두려고 하는데...
좀 쉬면 괜찮아 질까 해서요....괜찮아 질까요??ㅠㅠ지금은 제 몸이 우선이란 생각이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긍데 치료받아서 난머리가다시 빠지기두 하나요??그럼..정말 절망일듯...;;;
글구 한의원선생님이..샴푸 많이 쓰는게 안좋다고 치약이랑 섞어서 써보라는데...
찝찝해서 해보진않았지만...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