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이아몬드 플라자 맞은편에서 테니스를 치시는 베트남 선배님들 !!

이번주 중에 혹시 테니스 치시면 저랑 같이 델꼬 같이 쳐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학생이라 돈은 없지만 테니스장 옆에 있는 사이트에서 밥이라도 한끼 사겠습니다.

이렇게 부탁드리는 이유는 ...

그쪽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장소만 알고 갔다가 사기 당할뻔 했네요...

아...무엇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행이라고나 해야되나 .. 열도 받고...

제가 혼자서 다이아몬드 플라자 맞은편 테니스 장을 찾아서 컨테이너 쪽에 있는 관리인인가 머시긴가 만나서

이야기를 한것으로는

자기는 미국에서 프로 자격증도 땃고 3달만 배우면 왠만큼 자기만큼 칠수 있답니다...

그래서 자기는 한시간에 30만동도 아니고 30불(대략 60만동이죠)을 받아야지 안그러면

죽어도 그이하 가격으로는 안가르쳐 주겠답니다. 그리고 자기한테 한번 레슨 받아보고 결정하라고 까지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옆에 있던 베트남 강습생이었던 것 같은데 그놈은 너는 행운아다 이런 프로한테 배울수 있으니까라면서 바람을

넣구요...

그리고 라켓하고 테니스 용품은 자기가 아는 친구 집이 있는데 소개시켜 주겠다 거기서 사라...

한 300불 정도 준비해와라 이러고요... 하튼 아주~~!! 자신감에 넘치고 설마 프로인데 거짓말을 할려나 싶어서

오케이 담주 월요일부터 하자!

라고 햇는데 베트남이 어떤 나라입니까?? 확인에 확인을 해봐야한다는 생각에 저번에 사이트에 질문 올렸던 글을 확인하는

순간!! 뒷목이 잡히더군요....

그쪽에서 테니스를 치시는 다른분들은 한달에 120만동에 라켓도 없으면 무료로 빌려준다고 하는데

저는 한시간에 60만동이고 라켓도 사야하고 .... 아우... 무슨 자기가 선심쓰는양 라켓도 자기가 사게 도와주고

다른 일체 코트비 이런거는 안받고 강습비만 받겠다는식으로 이야기 해놓고 사실을 알아보니 전부 사기네요...

기가 막혀서...참...허허....

저 완전히 호구 됐습니다... 아마 아무것도 모르고 오늘 갔더라면 그놈들 아마 저보고

아이고~~ 우리 호구님 오셨습니까~~ 라고 웃으면서 반기겠지요...

그리고 가서 왜 거짓말 했냐고 하면 아마 제 앞에서 씨~~익 웃을 겁니다...

베트남 사시는 분들이 항상 사기 당하지 않게 확인에 확인하라고 하셨는데 이 사이트에서 확인도 안했으면

어우~ 눈앞이 아찔하네요...

하튼 결론은 다이아 몬드 플라자 맞은편에서 테니스를 치시는 선배님들

혹시 이번주에 테니스 치러 가시면 가시는 김에 저랑 같이 한번 가주시렵니까??

제 전화번호는 0906-572-690입니다..;;

네이버쪽지도 좋고 답글도 좋습니다

선배님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