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낙서가 아니라 사실은 전화번호를 급히 받아서 적어놓은것인데)가 있다고 공문서에다가 낙서를 했다고 영사확인등을 처음부터 다시 서류를 작성하고 영사확인도 다시 받아야 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문서와 수기로 남기는 것이 거의 정례화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더 신중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그렇게 깨닫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도 복잡하고 나중도 복잡하고, 생각해보니 베트남 삶 자체가 복잡하기는 하군요..우리는 베트남인이 아니고 외국인이니까..

제가 한번 분실했다가 고생을 직싸게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운전면허증 발급에 관한한 도사가 다 되었을정도로요. 처음에 만드는 방법으로 하면 되겠지 혼자 생각하고, 교통국에 갔다가 서류받고, 영사확인받고, 면허번역공증하고, 다시 신청하고, 그대로 했더니만 1주일후에 이미 발급한 사람은 절차가 다르다고 두달이나 걸려서 다시 발급을 받았습니다. 두달씩이나 걸리는 이유는 그 기간 안에 면허증을 공안에서 찾을수 있을때까지 유예기간을 둔다는 것입니다.

야.. 엄청 복잡하네요. 분실하면 장난이 아니네요.

처음에 신청했을때와는 다릅니다. 우선 도로교통국으로 가서 면허증 분실하였다고 분실신고를 해야 합니다.그리고 면허증 재발급서류를 받고, 면허증을 재발급하려면 관할거주지역 공안에 직접 출두하여 분실신고서 작성하고, 관할 공안의 사인과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기간은 두달이상 걸립니다. 처음과는 다르니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