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8월초에 하노이가서 하롱을 가려고 하는데....2살배기 딸과 와이프를 생각하니 1박을 어디서 해야 하나 걱정이 크네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미 늦은 답이긴 한데.. 기차도 항공권도 생각보다 매진 잘되더라구요..
파란능금님 .. 같이 내려서 시내로 가실꺼면 버스든 택시든 탑승해요~~ 큰언니와 막내같은 여자2명 보면 인사해주세요~~ ㅋㅋㅋ

그런데..한국에서도 예약이 가능한가요?
혹시..하노이에서 라오까이역까지 가는 기차도 한국에서 예매가능한가요?

저도 18일날 베트남항공(하노이행)으로 10시50분에 출발하는데..혹시???
일정도 비슷하시네여~~ 젤먼저 사파로 갔다가 박하로..하롱베이로..그리고 하노이로 움직일 계획이거든요~~
투어는 하롱베이에서만 할 생각이고요~~하롱베이는 투어를 해야만 볼 수가 있다고 해서^^
암튼 우연히라도 만날 수도 있겠네여~~ㅎㅎ

저도 18일날 부산에서 비행기 타고 하노이 도착인데 반갑네요 ^^
베트남 더워서 에어컨 없이는 힘들다고는 하는데 낮에는 틀어주지 않고 취침시에만 틀어준다고 되어있더군요
일단 저는 어머니모시고 가는거라 조금 시설 괜찮은 배에서 1박하는 스케줄로 예약했어요
깟바섬 숙박코스도 있긴했지만 저녁 5-6시에 내려주고 다음날 아침8-9시에 다시 배가 데리러 오는 식이라 섬에서의 하루가 그다지 의미가 없고 휴양하러간다고 생각해야한다는 여행사분의 조언을 참고했습니다.

1. 물런 여행사에서 짐 맡아주고요 호텔 라운지에서도 맡아 줍니다.
2. 일정 짧지 않습니다. 충분하구요 다만 소수민족 보실려면 예습삼아 하노이에 있는 민족박물관 보고 가면 더 좋습니다.
3. 하노이는 우기 건기로 뚜렷하게 나뉘어지는 기후가 아닙니다. 매일 비가 온다던가 하진 않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까진 없을겁니다.
4. 하롱베이의 습도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겟으나 하노이에서 밤에 에어컨 없이 잠자기는 힘듭니다.

사파나 박하는 동양적인 농촌 정취를 신기해하는 프랑스사람들 때문에 유명해진 곳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농촌풍경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 사파를 그닥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행기간이 넉넉해서 중부나 남부 벳남까지 다 둘러보신 분이라면 괜찮겠지요. 제 생각엔 중부 벳남을 관광하시고 다낭이나 하노이에서 출국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