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 들어 머리가 많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또한 원래 엠자형 머리고, 이마가 어릴때부터 엄청(또래에 비해서는 항상) 넓긴 했는데

근래에는 그 엠자형 끝 부분이 더 많이 올라갔고요.

참 지금 나이는 22살입니다 ... 친가, 외가쪽 제가 아는 한에선 전혀 탈모 없고요.

굳이 탈모 찾으라면 할머니 친가쪽 분들이 좀 탈모가 있으신거 같더라고요 .. 근데 그것도

이모 할아버지 딱 한분이고 ;;
아무튼 각설하고 , 제가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것은

요즘 엠자형 머리 올라가는 거 보면 탈모인지 .. 아님 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거 주워들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원래 머리 라인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몸에 털이 원체 많은 편인데요. 어릴때부터 다리털이 항상 많은 편이었고 ..

베렛나루도 매우 풍성? 한데다가, 최근에는 점점 다른 부위에도 털이 나고 있습니다.

가슴에도 몇가닥 나기 시작했고 , 얼굴도 원래 나던 부위, (턱, 콧수염)이 더 진해진 거 같고요,

볼에도 예전엔 솜털 밖에 없었는데 점점 굵은 털이 몇가닥씩 나기 시작합니다 ..

너무 보기 싫어서 뽑아버리곤 잇는데, 좀 심각하네요 .

팔에도 솜털 정도가 다였는데 최근엔 좀 털이 굵어진 느낌이 들고요. 아직까진 대다수 솜털이지만

꽤 굵은 털 몇개가 군데 군데 나있기도 합니다.

구렛나룻 부분 안쪽 머리카락이 엄청 곱습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론 반곱슬이고요.

참 .. 그리고 모발이 원래 가는 편입니다 -_- . 어머니 말씀으론 최근에 더 가늘어졌다고도 하고 ..

머리 감을 때도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지는 거 같다고 말씀하시길래, 최근에 좀 세어보고 그랬더니

한 20-30개 사이 정도 떨어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건 ... 단순히 긴 머리카락 뿐만이 아니라(제가 머리카락이 좀 긴편)

짧은 머리카락도 막 떨어지고 하던데 .. 원래 이런가요 ?
머릿숱이 원래 적은 편은 아니라서, 아직까진 커버가 됩니다만, 지금 상태로 봐선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 ?

근 한두달간 엄청 고민이네요 이게. ㅠㅠ 전엔 전혀 생각치도 못하고 살아왓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