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5살......저도 군대에서 탈모가 시작된거 같아요....처음에는 그냥 그렇게 지나갔지만...상병때인가부터 m자로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그래도 그때는 그냥 그렇게 지나가고...그냥 막연하게 전역하고 좀 더 빠지면 모발이식하면 되겠지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리고 전역한지 1년반이 지났네요..지금은 좌절을 맞이하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지금 모발이식을 할려구...여러 병원

카폐등등을 찾아보고 있구요......

작년 1년을 학교를 다녔는데 계속 죽어라 모자만 쓰고 다녔습니다.....그래서 떠 많이 빠졌는지 몰라요..ㅜㅡㅜ 슬픈현실....

요즘 최대 고민은 이런 상태에서 여자친구가 생겨버렸습니다.....좋기도 하지만 더 슬픈건 이런 저의 상태를 여자친구는 몰른다는

거져....이제 20일 정도 됐는데....저의 탈모상태를 가리느라...머리를 좀 길게 길었는데...여자친구는 자꾸 머리를 자르라네요...

같이 미용실 가자고 할때마다..심장이 털컹덩하고 그럽니다... ...좋은 여자이고 이쁘고 착한 여자인데...이러면 안되지만...

요즘은 언제든 헤어질 맘을 먹고 지내네요...자신감이 상실되고....들키면 탈모의 이유로 이별통보를 한다면....엄청 상처를 받을

거 같거든요.....ㅜㅡㅜ~~휴..회원분들중 저같은 분들도 계시겠져.....여자친구 만나러 갈때마다...혹시나 들킬까 조마조마 합니다

에휴....이런 이야기는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상담을 못하네요..그래서 이렇게 넉두리를 해요......

이상한 고민을 써서 죄송합니다.........회원들 모두 힘내시고요.....^^

의학이 얼렁 발달되서....이런 고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