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이 들와서 뜸하게 들어왔었어요...

일만 들오믄 머하냐구 돈이 들와야지 ㅡㅡ;;
비가 무섭게 내리던데 다들 장마피해는 엄쓰셨나요?
전 어느날 누워있다가 필 받아서 비누를 만들었더랩니다.

제가 짜놓은 레시피에서 용량재다가 몇 그람이 더 들가서 다시 매운콩가성소다 계산기 들가서 계산하구 ㅎㅎ..
암턴 그렇게 시작하여 제 팔뚝힘을 믿고 1시간 30분을 설렁설렁하게 저었습니다.

트레이스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러다 비누 안되는거 아닌가? 내가 가성소다 계산을 잘못했나?

유노하나 녹인다고 10그람을 던 정제수가 문제인가?

온갖 고민끝에 집에서 주스 갈아먹는 핸드블렌더를 갖고와 돌렸습니다.

10분만에 트레이스 납니다 ㅡㅡ;; 안습;;; 내가 넘 대충 저었나?
그렇게 해서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ㅡㅡ;;

그리고 지관비닐에 담고 지관통에 넣어서 따땃해야 젤화가 많이 일어난단 소린 주워들어서...

그만 핫팩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지관통에 고무줄로 똘똘 말고 옷가지로 덮었어요...
그리고 이틀 후 비닐을 벗기고 커팅을 할라고 했는데 윗동네랑 아랫동네의 색깔이 좀 틀려여..

윗동네는 약간 노르스름한게 아주아주 이쁘게 되있는데

아랫동네는 하얗게 점점이 점박이들이 있는거에여...

이거 찍을라고 카메라 빌려왔는데 밧데리가 엄떠서 지금은 못 찍어요ㅠ.ㅠ

대체 왜 그런걸까요?

가성소다는 제대로 녹인거 같은데 그리고 형광등 아래에서 봤을때 반짝이는 느낌이 엄는걸로 보아 가성소다는 아닌듯해요...

조만간 사진은 올릴거에요...
왜그런걸까요? 말 너무 많았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