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가 고수님들께 여쭤 볼께요^^
오늘 갑자기 샴푸바가 만들고 싶어서..
멘톨과 알로에 베라겐을 넣고 샴푸 바를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시도를 했습니다.
멘톨은 박하향이라서 머리를 감고 나면 시원할 꺼 같고,,
알로에 도 좋을것 같고...(알로에 베라겐 양이 많아서요^^)
레시피
올리브 200

코코넛400

팜400

동백 200

피마자 200

포도씨 70

스윗아몬드 50

호두씨오일 100
가성소다 5% dc 229
정제수,,청포 추출물과 알로에 베라겐, 멘톨 을 합해서 483
정제수를 유상에 넣고
주걱으로 젓자 마자 트레이스가 나더라구요..
너무나 빨리 정말 넣자 마자..보통 첨가물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오일은 트레이스 나는 상태를 보면 크림죽 같은 상태인데
몽글 몽글 뭉치는 듯 하면서 금새 트레이스 났어요.
멘톨을 가성소다에 넣으니 기름성분때문에 약간 기름기는 있었지만 골고루 모두 녹인 상태였구요..지금 보온상태인데 젤화가 일어나는 듯 투명한 상태로 변하고 있고 뜨끈 뜨끈 해요 ..트레이스가 너무나 갑자기 나면 오일이 가성 소다와 잘 섞이지 않은 상태일까봐 우선 부지런히 저어줬고..멘톨 때문에 트레이스가 빨리 난 것 같은데..
멘톨은 비누에 넣지 않는 건가요???
초보에 남들 하는 데로 따라 하지 않고 실험 정신이 투철해서 오늘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보온이 완전히 끝나 봐야 알겠지만..
멘톨은 비누에 넣지 않는 건가요????
은근히 걱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