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비누 사용은 소신대로 하는것????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갑자기 비누 만들기가 겁이나기시작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제대로 만든건지... 겁이난다는... 배운 레시피데로 하지만.. 다른듯해서...

개인적으로 페놀프탈레인의 역할은 pH를 측정해서 산과 염기를 구분해 주는 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pH가 높다고 해서 꼭 반응하지 않은 lye가 비누에 남아 있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봐요.
물론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어요.

참꽃님~~ 그럼 HP비누.. 물비누 말구요.. 투명 비누.. 요건그냥 ph만 테스트 하고 쓰면 되나요? 페놀프탈레인 가지고 실험 안하고 그냥 피부에 사용해도?????? 홍대입구님이 실험하신걸 보면 사용하면 안된다고 되어있던데요... 어째야 할까요~

9 정도까지 나온 비누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숙성된 물비누 페이스트를 희석 후에 테스트해 보면 pH가 좀더 높아져요.
같은 몰드에서 나온 비누들도 pH 차이가 나거든요.

참꽃님~ 저두 DC보다는 슈퍼팻이 낳은듯 하지만 공방에서 배울때 만든 비누들은 DC를 했었거든요~ 문제는 DC를 하느냐 마느냐 하는게 아니구요 이미 만들어 놓은 비누들을 Ph테스트 할때 8이상으로 나오는 놈들을 어째야 할지, 그리고 hp비누의 경우 미반응 가성소다가 남아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되느냐 하는 문제여요~ 좋자고 만들어 쓰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면 안되니...

왕언니님~오저두 차라리 모두 보라색이라 나오면 에잇 불량~해버리겠는데 비누마다 다르니 테스트지가 이상한건 아닌듯 해요.. 제대로 안나오는건 모두 리배칭을 해야할찌 살짝 고민중이예요~

PH 테스트지를 사서 이것 저것 해봤는데... 오히려 테스트지를 믿지 못하겠어요.
모두 보라색으로 나오는 불량 테스트지.....ㅋㅋㅋ

저도 비누든 화장품이든 ph 측정은 잘 하지 않거든요.
일단 제가 주로 만드는 비누나 화장품은 산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나올 게 없기 때문이고...
또 pH만이 비누, 화장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물론 가끔은 테스트지로 테스트를 해보기도 해요.
꼭 pH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는 보다 정확하게 측정되는 지시약을 쓰고요.
cp를 만들 때 DC를 한다 해도 비누화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는 또 어떨지.

대답들이 별루 없으시네요... ㅡㅜ
좀전에 쓰고있던 cp는 확인해보니 7주전에 만든건 8~9사이가 나오는데 현재 쓰던중이었던 CP비누는 10~11이 나와요. 깜짝 놀랐네요.. 이거 쓰면 안되는거죠? 그런데 시판되는 비누 요걸로 하니 또 10~11이 나오는데 이건 원래 이렇게 나오는건가요?

hp비누....ph확인한적은 없는데...
그냥 괜찮으려니..하고 쓰거든요..^^;;
물비누는 희석하고 ph확인하지만....함 해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