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또 cp에 도전했어요..
이젠 수산화나트륨을 잘 넣고..정제수도 계량도 잘했는데...냄새가 너무 독해서..
바로 저어주어야 하는데..바로 못저어주고..한참있다 저었는데..다 녹은 줄 알았던..수산화나트륨이...
오일에 부어줄 무렵에... 아래쪽에 그대로 비이커에 딱 붙어서 고여있는 것을 발견..급 놀라... 저어봤지만.. 이미..굳어진 수산화 나트륨은 다시 녹을 줄 모르고..... 고여있던 수산화나트륨 비이커를 화장실에가서 패대기 치니..그때서야 동그랗게 굳어진 수산화나트륨이 떨어져 나와서..그거 열겹으로 화장지에 싸서..휴지통에 버림(죄송합니다..천지신명님..제가 환경오염을..흑흑...)

그래도 욕심은 있어서 2킬로를 만들었는데...

그래도 계속 진행...아까워서 계속 진행..무척 순한 비누가 될거란.... 생각을 머리속에 기어코 주입시킴..

핸드블랜드로 저을 때는 트레이스 기미가 보여서..핸드블랜드만 들리면 안된다길래 또 손으로 저어주는 순간.. 트레이스 상태 풀리기... 또 핸드블랜드로 저으니 다시 트레이스 상태...가 될랑말랑... 그래서 계속 핸드블랜드로 저었더니..
과 트레이스로 의심되는 증상 발견..그래서 빨리.. 분말과 에센셜오일을 넣고..아 참 화장실갔다와야지 하는 순간 다시.. 분리되는 상태 발생..또 열심히 핸드블랜드로 젓기... 근데..이상태에서 넘 열심히 저었던걸까요... 과트레이스가 났는지.. 지관에 들이부을때 생고생함... 지금 시간이 24시간 이상 지났는데..무서워서 못보고 있어요...

ph테스트는 반드시 해봐야겠어요...어휴..저게 비누가 될란가...원수가 될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