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지난 6월 2일 38일간의 일정을 마쳤구요.. 2일 정도 산티아고 있다가..피니스테레 버스타고 잠깐 갔다오고..
그리고, 파리에서 3박..빈둥거리다 홍콩 거쳐 8일 귀국완료..

8일 오후, 저녁 ..허무함에 정말 너무 힘들다가..
되도록이면, 혼자 말고, 여러사람 있는 곳에 가서..재잘거리거나..잠잤어유..
조심하세요.. 후유증 은근 있더라고요..
끝나고 난 후에..

기대감과 괴리감..
그리고..주변에 까미노 한 사람이 없어서..적적하고..허무함을 토로할 친구가 없어서..
힘들더군요.
지금은 자존심으로 버텨요..766킬로 다 했지.
잘 했으..아무나 하는게 아냐..하며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려하고 있음..
그러나..허무함이랑 그런거..힘드네요..

휴..
스페인 fever에 걸린 건 확실..
9월에 또 나갈까 해요. 스페인어 배우러..
그리고, 까미노 세비아 길을 내년에 할까 하고요.
휴..몰라유..

그래서, 가슴도 채울겸..호스피탈로 지원하고 싶은데.
영어능통에..불어 생존수준으로 하니까..혹시 기회라도?
아스토가에서 한국인 뵈었는데..좀 불친절한 호스피탈로..ㅎㅎㅎ..
아무튼지간에..

정보 있으심..불쌍한 중생 구해주삼..
그거라도 준비하며..머리속을 채우고 싶어요..가슴도 채우공..
아!~~ 힘들엉~~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