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P비누만들때 도구를 안사서 그냥 종이컵 2개에 베이스 조각 넣고 렌지에 돌렸거든요.
베이스 다 녹아서 꺼낸다음 하나는 숫가루 또 하나는 어성초 가루를 넣어 줬어요.
가루 넣고 휘휘 저어주었어요. 오일은 온도 낮을때 넣으라고 해서.....
그러고 나서 숫비누에는 글리세린,라벤더 넣고 어성초에는 호호바오일,어성초추출물,글리세린,티트리를
넣어주었죠.
그리고 잘 썩이라고 휘휘 저어주었는데 처음 저을때는 액체상태였거든요....근데 1분도 안 저어준거 같은데
한순간에 고체화가 되더라구요....(음....뭐랄까 떡상태?) 제가 오래 저어서 서서히 그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런 황당한.... 글리세린때문일까요? 처음 비누만들때는 제가 까먹고 글리세린을 안넣어줬는데 그런 현상이
없었거든요. (제가 비율은 안제고 그냥 눈대중으로 넣었는데 글리세린은 10방울 넣었어요;;;;)
그래서 렌지에 다시 넣고 10초돌려 녹인다음에 몰드에 부었습니다. 오일 날아갈까봐 오래 못돌린 ㅠ_ㅠ
에탄올 없어서 안뿌리고 그냥 어성초 넣고 숫 넣어서 굳은다음 보니까 둘 사이에 틈이....

- 또 하나는 숫비누 말이죠.... 비누를 쓰다보니 뭔가 끄슬려서 보니 숫가루가 팔에 붙어 있더라구요.;;;
제가 잘 안저어줘서 가루가 잘 안풀린걸까요? 아님 숫비누의 특성??
그럼 아기피부에는 안좋겠죠..... 그 걸루 박박 문질렀다가는 피부상할꺼 같아요;;

- 비누베이스가 생각보다 빨리 굳기 시작하더라구요. 소량이라서 그렇다구도 하고....
그래서 밑에 남은 녀석들은 몰드에 붇기에는 굳어있어서 떼어낸다음 그냥 손으로 뭉쳐 사용하고 있습니다. OTZ

MP가 이상태인데 CP는 완전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