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가 말이 아닙니다.ㅜ.ㅜ..

밖에는 낙엽이 우수수.. 피부엔 각질이 우수수...

이제껏 빨래비누 포함 cp비누 세 번 만들어봤는데요.

신랑 건강 위해 사놓은 홍삼액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서 이참에 홍삼비누 만들어볼까 싶습니다. 초보가 겁도 없이..^^;;;

엑기스처럼 진하지 않구요. 홍삼이 그냥 몸만 담갔다 간 것처럼 색도 옅고 향도 그리 썩 진하지 않네요. 그래서 정제수 전량을 홍삼액으로 대체하려구요.

보습에 좋을까 하여 짜 본 레시피..코코넛 150
팜 180
올리브 150
마카다미아넛 100
살구씨 70
미강 50
시어버터 50

가성소다 33%dc
정제수 전량 홍삼액.

여기다 첨가물로 역시 안먹는 찐한 홍삼 엑기스가 있는데 조금 넣어줘도 괜찮을까요?

홍삼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홍삼액 가지고는 향이 안날 것 같아서요. 분말도 없고...

e.o는 어떤 게 잘 조화가 될런지..

이제까지 그냥 가장 무난한 라벤더나, 프랑킨센스 + 라벤더 이렇게만 넣어주었거든요.

비누 선배님들.

그냥 가지 마시고 댓글 한 줄 부탁드립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