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항공권정보 제공부터 쓸게요. 첫 글이라 떨리네요.ㅎㅎ 저렴한 항공권 보고 흥분하여 사이트에서 정보 찾기 놀이중이에요.

1. 4월 5일부터 제주항공에서 호치민으로 취항을 한답니다(첫 취항 날짜는 제주항공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시간대는 별로 좋은 편은 아니더라구요(사이트에 이미 항공 일정에 대한 글은 올라와있어요).
2. 제주항공이 방콕가는 비행기와 동일한 비행기로 호치민 운항을 한다는 가정 하에...좌석은 불편합니다. 지난 달에 방콕갈 때 제주항공 이용했거든요. 좌석 간격이 참 좁습니다. 남자 분들은 많이 불편하실지도...담요와 베개는 없습니다. 모니터도 없습니다. 그리고 기내식도 부실하지요. 술은 안줘요.하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양질의 서비스를 원한다면 비싼 티켓을 사야하겠죠?^^
한가지 팁!) 비상구석은 초큼 편합니다.(다 아시는 내용인가요?^^).
3. 4월 5일~4월 12일(출발일)까지는 이벤트 가격이 적용되나봐요. 199,000(항공권)+tax 요렇게요. 그래서...저는 요 기간 때가려구요(직장인들은 휴가내기 애매한 거 압니다...전 이번에 휴직해서요. 놀고 싶어요~^^). 앞의 기간 외에는 30만원대+tax인듯 해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는 정보가 없으나 각종 사이트에서는 예약 가능하더라구요.이벤트가로 하면아직 결제는 1인당 33만원대에결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싼 가격으로 티켓이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제주항공 측에서는 현재로선 계획없다는 얘길 해주네요.

그리고 나름의 일정인데요. 좀 빡쎕니다. 배낭여행의 경험이 아주 적은 편은 아니라서 그냥밀어붙여볼려는데요. 질문에 답, 그리고 조언도 부탁드려요. 담달에 바빠질 상황이라 한가한 지금 일정 막 짜봅니다~ 남편님을 모시고(?) 가야하는지라 늘 저는 가이드 역할이네요(맨날 모시고 다녀도...남편은 팁을 안줘요...ㅎㅎ).

1일차 (4월 10일, 화): 호치민 도착(밤 11시 20분)->호텔
질문1)늦은 시각 도착이라 호텔 예약하고 가려는데, asian ruby hotel 3 어떨까요? 가보신 분 있으시면 답 좀 주세요. 검색해보니 적당한 것 같아 그냥 찍어본 호텔이에요. 아니면 데탐거리와 가까우면서도 너무 소란스럽지 않은 곳으로 추천도 좀 부탁드리구요. 한화로 1박 5만~7만원 생각하고 있어요. 창문있는 방이 좋아요...^^ 그리고 데탐거리는 카오산로드랑 비슷할까요? 전 카오산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2일차 (4월 11일, 수): 시내 구경, 담날일정을 위한 예약(메콩델타투어, 무이네행 슬리핑 버스)
질문2) 무이네행 슬리핑 버스 하루 전에 예약 가능할까요? 없으면 그 담날 아침 출발로 갈까봐요. 그리고 메콩델타투어 끝나고 호치민에 도착하는 시간도 궁금해요. 5시~6시쯤 맞나요?

3일차 (4월 12일, 목): 메콩델타투어, 슬리핑 버스타고 무이네

4일차 (4월 13일, 금): 새벽에 무이네 도착, 숙소로! 오전에 투어 알아보고 오후에 짚차 투어
질문3) 밤 늦게(혹은 새벽) 도착하니 숙소 예약은 미리 하는 게 나을까요? 가서 구하기는 시간도 그렇고 피곤할 것 같아서요(흥정하기엔 피로감이 느껴지는 나이에요..ㅋㅋ). 싼 숙소에서 하루 자고 담날은 좀 좋은데로 옮길까 싶어요. 그리고오전에 투어알아보고 당일 오후에바로 투어 가능할까요? 담날 아침에 투어하고 호치민행 버스(1시 30분?) 타는 건 무리일 듯해서요.

5일차 (4월 14일, 토) : 오후에 무이네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와 좀 놀다가 공항행, 공항 라운지에서 휴식

6일차 (4월 15일, 일) : 아침에 인천공항 도착, 집에 가서 휴식

1박만 더 있으면 참 좋겠네요...그럼 덜 힘든 일정이 될터인데...나름 사이트에서 찾아보고 만든 일정이니 내치지 말아주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분노의 검색질로 담에는 민폐질문을 줄일 수 있도록 할게요. 답변해주실 님들께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