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크림을 만들면 이상하게도 너무 빨리 상하는 것 같아요.

첨엔 상온에 놔서 그런가 했는데 그래도 화장품은 상온에 놓아도 좀 가는데 이건 아니더라구요.

곰팡이가 정말..ㅠ.ㅠ

그래서 다시 만들어서 냉장ㄱ에 잘 보관했어요.

바를 때도 아주 시원하구 좋더라구요.

근데 한 며칠 지나니까 냄새가 좀 이상해지고,

그래도 계속 썼더니 이젠 얼굴에 뭐가 나는거 같아요..-.-
혹시나 해서 선물 드렸던 분들한테도 물어보니

다들 2주 정도밖에 못썼다고 하네요.

쓰다가 나중에는 냄새도 이상했고..
지금 레시피가 없는데,

대충 유상을 20~25로 잡았던거 같구요.

문제는 레시피가 아니라 들어갔던 분말인거 같아요.
분말도 상태는 괜찮은 건데,

요게 화장품에 들어가면 금방 상하나봐요..
클레이, 녹두, 숯, 한방분말 몇가지.. 이런정도 들어갔거든요.

물론 이걸 다 한번에 넣은건 아니구요. 종류가 저렇게 돼요..

근데 한방분말이나 클레이나 관계없이 다 금방 상하네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안상하게 하는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