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다는건 불투명하게 보이는 때를 말하는거에요..
걸죽한게 아니구요...

산소나무님~ 말씀하신걸 종합해보면 일단 트레이스가 아니라 가트레이스가 난것 같아요..
그러니까 가짜 트레이스라는 애기죠..
일단 초반에 블랜더를 안돌리시는것도 문제가 된답니다.
초반에는 하얗게 변할때까지는 돌려주시는게 좋아요..
그다음에 손으로 저어주시고요.
집안의 온도가 너무 낮은것도 문제에요..
그럼 오일과 물의 온도를 5도 정도만 높혀 보세요~

블렌더는 사용을 아예 안합니다...네...이 레시피말고 다른레시피로도 몇번이나 만들었는데 실패한 이유는 다 똑같아요...레시피의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거실에서 만드는데 좀 추운거 같긴해요...트레이스나올때쯤이면 온도가 거의 10도정도로 떨어지는거 같던데...추운게 문제인걸까요?

레시피로는 트레이스는 빨리 나도 굳어버릴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 블렌더를 너무 많이 사용하시지는 않는지요..
트레이스 후에 가루 첨가물을 사용 했다면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걸린것은 아닌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망 마시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
평소보다 트레이스를 덜 내서도 만들어 보시지요....

혹시..... 만드는 장소가 어디인가요???
춥나요???

저도 혹여 블랜드를 많이 사용하시지는 않았는지...?

코코넛 팜이 진짜 많긴하네요,,,,

이상하네요...
그렇게 굳어버릴정도의 레시피는 아닌데....
교반시 온도도 괜찮고요..
블랜더만 쓰시는건 아니겠죠???

힘내세요~~ 토닥토닥~~ 저도 오늘 맥주 비누 만들다가 가성소다랑 맥주랑 끓여 넘쳐서 급좌절했어용;;

코코넛과 팜의 비율이 다소 높네요. 오일 총량의 20~40% 정도면 무난해요.
이 두 오일은 비누의 굳기와 세정력에 영향을 많이 미치거든요.
그리고 피마자나 미강유는 트레이스가 잘 나는 오일입니다.
혹 교반 후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다면 가트레이스가 났을 수도 있고요.
오일들의 특성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하시면 레시피 짜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