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티타늄과 징크옥사이드 분말을 사서 이번에 썬크림 만드는데 넣었어요...

티타늄 3/징크 2 (총 용량 100그람)

그런데 이게 보통 허옇게 되는게 아니네요...

보통의 썬크림 만들때 둘을 합쳐 5% 정도는 넣어야 spf25 정도의 기능을 한다고 해서 넣었는데 완전 가부끼가 되었어요.
제가 듣기엔 액상 티타늄과 징크를 넣게되면 분말을 넣을때 보다는 더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들었는데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액상 티타늄이나 징크는 분말을 초미립자 형태로 쪼개어 액상형태를 만든것이라 분말보다 더 적게 들어가도 되고 자외선 차단의 효과가 더 좋다 이것이 제가 어제 본것이라 이 말을 똑같이 기억하진 못하고 그냥 제 머리속에서 끄집어 낸거라 조금 다를수도 있습니다...

정말 액상의 형태가 이 정도의 효과가 있는건지...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분말을 물에 풀든 어디에 게(개?)든 똑같은 양을 두고 생각해 본다면 분말보다는 분말을 풀어놓은 것이 그 효과가 떨어질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이번에 유상을 더 줄이고 분말도 조금 줄여 만들어 볼려고는 합니다만은....심히 두렵네요...
맘에 안드는 썬크림은 울 남편에게 던져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