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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까지 걸으면....

중간까지 걸으면....

바론

8월초에 15일 정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나름대로 저의 개인적인 일들도 정리하고 신앙적으로 많은 깨달음을 걷기 위해 계획을 세우려고요.
시간이 많지 않아 생장피드포르에서 부르고스 정도까지 걷고
다음해나 몇년 뒤(?)에 다시 나머지를 걷고 싶은데
증서는 제가 몇년 뒤 산티아고에 도착해야 받을 수 있는거지요?
이렇게 몇번에 나누어 걷게 되면 제가 증서를 받게 될 때 제 처음 여정에서 부터 산티아고 까지 인지..
이런게 궁금해서요 ^^
이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거라 시작점에 대해 고민하게 되네요~

8월이면 사람도 많다고 하니 레온 지점 부터 시작하는게 꺼려지기도 하고
왠지 처음 부터 끝까지 걷고 싶은 욕심도 나고요 ~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처음부터 중간까지만 걸을 것이냐 중간부터 끝까지 걸을 걷이냐...

  • 파이팅

    ^^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데요, 만약에 계획했던 일정을 못채우면 그만 걷고 버스로 산티아고 갈 예정이에요. 꼭 카미노 길을 생장부터 산티아고까지 걸어야 제가 원하는 것을 찾을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당나라 유학길에 오르셨다가 해골바가지 물 한모금으로 도를 깨우치신 원효스님을 생각하며.. 도는 멀리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가톨릭 신자에요...ㅎㅎㅎㅎ)
    신앙때문에 걸으신다니...혹시 가톨릭이시면 생장 근처의 루르드에도

  • 슬아

    후반부(특히 싸리아정도 부터)에는 인원이 더 많아집니다. 100km이상 걷기만 하면 증명서를 발급해주니까 후반부에서 산티아고 까지 가는 분들도 새로이 합류를 합니다. 저한테 홀딱 반한^^스페인 친구가 해준말이 늘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 나에게 진정한 카미노는 증명서를 받는것이 아니라,, 이 길을 걸으면서 나에게 주어지는 그 어떠한 증거를 이 가슴에 깊이 새기는 것이다.\

  • 캐릭터

    제가 만난 사람들 중에 처음에 레온부터 걷고 다시 생장서 레온까지 간다는 사람있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끝까지는 못간다더군요. 가장 가시고 싶은 곳이 어디인가요? 저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레온부터 사리아까지는 버스로 건너뛰었더니 다시 가고 싶네요. 왠지 마무리가 안된거 같아서요. 시간에 마추어 버스를 타셔도 되겠다 싶으시면 생장서 시작하시는 것도 한 방법인데 고민 좀 더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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