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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어떻게 짜야 잘짜는 건지요?

레시피를 어떻게 짜야 잘짜는 건지요?

Schokolade

안녕하세요~ 지야입니다~

CP를 하게되면서부터 들었던 궁금증인데 귀차니즘에 계속 미루다 이제야 글을 몇 자 적습니다~

제 궁금증은 레시피 짜기에 관한 것인데요~

제가 제 스스로 제일 처음 만든 CP비누들의 레시피가 총량 1kg 중 팜과 코코넛 오일 100g에 식용유 나머지를 차지했었습니다.
보온시키면서 유지와 가성소다를 섞었을 때의 색상 그대로가 나오지 않는 것에 놀라
마수걸이가 실패한 것 같다고 레시피와 함께 올렸었는데,
고수님은 역시나 레시피 만으로도 무르고, 세척력이 안 좋은 비누가 나올 것이라 하시더군요.
(그 때는 제가 CP가 보온 과정에서 색이 변하는 걸 몰랐었거든요;ㅅ;)
역시나 너무나 무른 비누가 나왔구요, 아마 세척력도 우수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레시피를 짤 때 유지의 종류와 양으로(가성소다는 제대로 계량되었다는 전제 하에요^^)
성공과 실패를 가늠건 어떤 기준이 있는 것인지..(단지 가성소다 계산기의 숫자로만 판단되는 것인지..)
그 때의 제 비누는 빨래 비누였는데 코코넛과 팜의 양이 현저히 작아서 그랬다는건 알겠는데..
(제가 지금 너무너무너무 만들어 보고싶은) 카스틸이나 마르세이유 비누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판단해서 레시피를 짜야하는 것인지..
카스틸이나 마르세이유 비누가 보습 비누로 우수하지만 경도는 낮잖아요.
그래서 레시피를 어떻게 짜서 만들어봐야하는 건지 아직은 좀 겁이 납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글을 남기니 댓글 부탁 드릴께요~~

  • 황예

    네~~ 모아님의 가성소다 계산기를 쓰고 있는데 제가 아직은 많이 모자라서 ㅋㅋ
    아로님 고마워요^^

  • 튼동

    다들 열심히 댓글을 달아주셔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ㅎㅎ 지야님 모아님 가성소다 계산기로 레시피 짜보세요.
    좋은 비누를 만드려면 오일과 비누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경험이 중요하긴 하지만 잘못된 방법을 되풀이 하면 안되니까요. ^^

  • 엄지

    와~~~ 땡칠이님, 파란모아님, 참꽃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정예

    같은 레시피라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비누가 나올 거예요.
    물론 코코넛과 팜유가 비누의 경도에 많은 영향을 주지요.
    하지만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도 무르거나 단단한 비누가 나오기도 한답니다.
    전 보통 코코넛과 팜을 총 오일양의 20~40%까지 넣는 편이고요.
    팜유가 마침 똑 떨어져서 조만간 팜유와 버터류를 뺀 단단한 비누를 만들어 보려고요~^^*

  • 새늘

    땡칠이님 말씀하신대로 강도와 세척력은 코코넛, 팜의 양으로 조절하지만 마르세이유나 카스틸처럼 코, 팜의 양을 적게 넣어도 좋은 비누를 만들수 있습니다.
    역시 경험의 문제겠죠..^^*
    공방같은곳(것도 제대로 가르치는곳이여야 하곘죠)에서 제대로 배우시던지 많~~~~은 경험이 필요하답니다.

  • 헛장사

    아주 잘 짜여진 레시피는 아니지만 지야예요님께서 원한다면 제가 이번에 만들어놓은 2가지 비누랑(원래는 3가지 였는데 제가 자르면서 하나는 실패함) 그 세가지를 함께 섞어 놓은 3층비누를 함께 드릴께요. 쓰면서 느낌들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꺼예요. 대신 후기는 저한테 꼭 알려주셔야 해요^^
    저에게 쪽지 주세요~~~

  • 상큼한캔디

    저도 지금 여러 종류의 레시피를 짜서 작은양으로 만들어 제가 직접 써본후 최종 결론을 내리고 싶어요.
    가성소다 계산기에 가시면 모아님 가성소다 계산기에 보습,경도,세척력등 여러가지가 있어요. 그걸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구요.
    글구 카스틸이나 마르세이유 비누는 아기들이나 아주 극건성인 분들에게만 해당될것 같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cp비누를 만들어 써보기 전에는 비누는 아예 쓰지 않았거든요. 폼클렌저랑 바디 클렌저만 쓰구요.
    지성피부지만 너무 당기는게

  • 아리

    저 역시 고수는 아니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살짝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핸드메이드 비누가 만들어 진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듯 싶고 그러므로 인해 기준은 있는것 같아요.
    먼저 용도가 중요하겠죠. 건성이냐 지성이나 빨래비누냐...
    일단은 기준은 1키로 750그람의 기름을 기준으로 코코넛과 팜의 비율이 15% 인것 같아요. 건성피부이면 1키로 배치사이즈의 15% 정도로 각각 150그람 정도에 타기름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건성이면 달맞이유나 로즈힙등의 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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