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소녀님,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잘 찾아 가볼게요.. ^^

앗 지난주에 왔어요 저도 일욜에 도착해서 얼마나 헤매었던지 ㅠㅠ 꼭 알베르게로 바로 가세요!!딴곳에서 발급안돼요 ㅠ (레온대성당을 등지고 레온이라는 간판옆길로 쭉가다 약간 큰길 나오면 왼쪽으로 가면 알베르게 있어요!! 저는 완전 헤매여서 ㅠㅠㅠ)

우아~그렇군요..정말 감사합니다. 여쭤보지 않았더라면 그득그득 넣어 갈 뻔했어요. 라면이랑 고추장 튜브 정도 챙겨 갈까 해요. 내일 다시 짐 싸면서 뺄 수도 있고..감사합니다.^^

라면스프만 10개정도 챙겨 가셔서 국물만들어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ㅋㅋ
특히 그쯤에서 만나게 되는 한국인들에게 사랑
좀 받으실꺼임ㅋㅋㅋ
저는 갠적으로 라면 스프에 건조김치나 건조 김치찌게 넣어서 먹은게 최고였음ㅋ

15일 정도면 충분해요^^ 저는 잘 못 걷는 편이어서 훨씬 오래 걸렸지만 하루에 15km 정도 걸으실 수 있으시면 15-20일 정도 하시면 무리없이 편하게 가실 수 있을거에요~

앨리스님! 레온에서 산티아고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이 후 여행일정을 짜는데 레온길에서 산티아고 1박까지 15일 잡으면 넉넉한건지.. 답변부탁드립니다 :)

저는 하나도 안 들고 갔었는데 라면 한 봉지는 있었으면 했어요. 저 역시 레온에서 출발했고 갈리시아주부터는 정말 요리할 상황이 안되더라구요. 라면 한두봉지는 가지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여행갈때 한국음식 챙겨가는거 정말 쓸모 없었습니다. 첫 여행 이후로 음식은 전혀 챙겨가지 않습니다. 초행길일때 고추장만 몇봉지 챙겨갔는데 막상 여행할때는 현지 음식 사먹거나 직접 요리해서 먹게 되지 따로 챙겨간 한국음식 먹을일 정말 없습니다. 무엇보다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잘 먹지 않구요. 뿐만아니라 스페인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대체적으로 잘 맞는 편입니다. 다만 남부유럽 특유의 짠 음식(대표적으로 빠따야..)이 나올수 있지만 거부감 들

그리고 크레덴샬은 알베르게 가셔서 받으시면 됩니다.. 일요일에도 운영하구요..

전 고추장 튜브랑 된장 가루만 챙겨갔던지라;;
한국 음식 많이 먹지 않았어요..
부엌이 없는 곳도 꽤 있었고~ 한국 음식 향이 좀 강한 편이라 꺼려하는 사람들도 좀 많았구요..
레온부터 걸으신다면 약 2주 정도인데.. 너무 많이 챙겨가지는 않으셨음 해요
짐도 짐이지만 현지에서 먹어볼 만한 것들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