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 달려다가 참꽃님의 조언들만 열심히 기다렸어요.. 또 배워갑니다.
유화가 덜 된거 같다 생각만 했지 이렇게 설명은 하나두 못한다는 ^^;;

버터류와 그냥 오일종류는 유화제양이 달라지나요..
궁금하네요..

네~ 점도=유화는 아니거든요.
물론 점도는 유화 안정도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지만요.
점도가 잘 나오더라도 유화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답니다.

블랜더 하나 지를려구 봐둔게 있는데 함 질러야겠네요..
참꽃님 감사.. 이거 잡구 매일 고민하구 있었는데..
점도가 확실이 났다구 다 유화가 된게 아니군요.. 너무 추운데서 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담부터는 따뜻한데서 블랜더 힘 좋은 놈으로 해야겠네요..
무지 많이 감사~~

힘이 딸리는 블랜더를 쓰면, 이렇게 눈에 보이는 분리는 안 보이더라도 유화가 제대로 되지 않거든요.
유화가 잘 돼도, 서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을 섞은 에멀젼이라는 자체가 사실 불안정한 것이고요.
그리고 요즘 날이 많이 추운데, 급격히 주변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 이리 확연한 분리가 일어나기도 해요.

블랜더는 어떤 거 사용하셨어요?

버터류25그람에 오일 35그람
올리브유화왁스 12그람
증류수 140
첨가물은 1%정도...
만드는 방법은 다 아시는데로 70도정도로 온도 맞춰서 수상을 유상데 부은다음
뭐 그렇게 만든건데요..

분리되어 좀 굳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확한 레시피와 만드신 방법을 올려주시면 좋을 듯...

분리된건가요? 굳은건가요? 사진으로 정확히 판단이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