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님 말씀에 동감이예요. 화장품 만드는거 참 어려워요~

어떤 강사님이 화장품 만드는 게 요리하는 것보다 쉽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반대예요~ㅋ
비누와 달리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스며들도록 바르는 것이라 감촉, 향, 효능, 부작용 등 참 세심하게 고려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참꽃님 정성들여 답변을 이렇게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__

히아루론산을 많이 넣어서 하얗게 밀리는구나~
또 배워가요^^ 화장품은 넘 어렵네요...
^^

크림이나 로션 100g 용량을 만드신다면 둘 다 첨가물 양을 10g 내외로 잡아 보세요.
그 첨가물 10g 중 히아루론산은 1~3g까지 넣으시고, 나머지 다른 첨가물을 넣으셔서 총 10g 정도가 되도록요.
그리고 첨가물 양을 제외한 90g의 용량을 유상층, 유화제, 수상층을 정하시는데요.
크림 타입은 오일 30~50%, 물 50~70%, 유화제 6~10%,
로션 타입은 오일 10~30%, 물 70~90%, 유화제 3~5%로 정하세요.
그러니까

보통 판매되는 히아루론산은 1%로 희석한 것인데요. 이 경우 화장품 전체량의 1~3%까지 첨가하면 됩니다.
로션 100g을 만든다면, 히아루론산 1% 희석액을 1~3g까지 넣습니다.
그 이상 많이 넣으면 하얗게 밀리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글리세린도 보습제이지만,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오히려 건조해지고요.
히아루론산 원액이라면 증류수와 1:99로 희석한 다음 1~3%를 첨가하면 되겠지요.
로션이나 크림 타입을 만들 때 먼저 오일류와 워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