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도 약산성이라 산도 낮추는 데 첨가하기도 합니다.

하루이틀 실온에 뒀다가 주~욱 냉장보관이요(냉장고 안쪽 살얼음 어는 데 말고요).
보통은 화장품 만들 때 약산성인 첨가물들을 몇 가지씩 넣기 때문에 약산성에 가까운 화장품이 만들어지는데요. 사용하신 오일과 올리브왁스(유화왁스가 아닌 그냥 왁스인가요?)의 산도를 각각 측정해 보세요.
그렇다면 이유를 아실 수 있을 듯...

첨가물은 하나도 안 넣었어요! 그냥 오일이랑 올리브왁스가지고만 만들었어요!

상온에 놔둬야 되는군요... 전 그냥 냉장고에 하루이틀 놔뒀다가 쓰는 줄 알았어요!

만들자마자 냉장고에 바로 넣지 마시고 하루이틀 정도는 상온에 두세요.
그래야 보다 안정적인 유화가 일어난 로션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처음부터도 잘 만들어져야겠고요.
그런 다음에 pH 테스트 해보세요. 그래도 pH가 높게 나오면 진주가루나 구연산을 소량 첨가해 보시고요.
식초나 EM발효액을 약간 넣어서 조절하신다는 분도 있더군요.
레시피를 한 번 올려봐 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어떤 산도를 가진 재료들로 만들어졌는지...

비누는 나와있던데 화장품은 찾아도 없네요...

어떻게 맞추는 건가요?

5.5~6.5정도의 약산성으로 맞추어쓰시면 좋을듯싶어요

저도 7정도 8정도 나온 것 같은데... 쓸 수 없는건가요?

참꽃님이 수고 많이 해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