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의아닌 일로 어쩌다보니 호치민에서 보름은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정도 생각해서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할 생각입니다.

대략적인 루트는 생각했는데... 베트남에 대해서 잘모르니 일반여행객들이 거치는 루트 위주로 짰습니다.

베트남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싶은데... 혹시나 놓치는 부분이 있거나 루트상의 문제가 있으면 지적 좀 부탁드려요.

전체 루트는...

호치민 -80km-> 롱깐 -110-> 판띠엣 -24-> 무이네 -145-> 판랑탑창 -(기차)-> 달랏 -120-> 캄란 -50-> 나짱 -(버스)->

호이안 -31-> 다낭 -42-> 랑코 -67-> 훼 -72-> 동하 -94-> 동호이 -192-> 빈 -(배)-> 하이퐁 -100-> 하노이 ...

현재 루트에서 붕따우와 남부해안지방을 넘어가려는데 놓치고 가는 해변이나 명소가 있는지...?

판랑탑창에서 기차를 타고 달랏을 가려고 보니, 현재 기차노선(로컬등 모든 노선)이 아예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올까 하는데... 죽음일까요??? --;;;

아니면, 버스로 올라갔다 그냥 자전거로 내려오면 위험할까요?

나짱에서 버스 혹은 기차를타고 호이안까지 넘어가는데중간에 튀호아와 뀌년을 패스할 생각인데 좋은 명소를 놓치고 가는건 아닌지...

빈에서 하이퐁까지 가는 배는 어떤가요? 자세한 정보찾기가 힘들어 고민중입니다. 차라리 빈에서 하노이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게 나을까요? 최대한 로컬교통수단을 이용하려구요. 가능하면 여행사 버스나, 투어는 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호치민에서 자세한 정보를 주실 분 구합니다. ㅠㅠ

그리고 호지민에서 뭐 잼난일 없을까요? 지금 10일넘게 체류중인데 심심해 죽어버릴꺼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