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전 작년에 30살 기념으로 혼자 걸었어요ㅎㅎ 생장에서 피니스테라 묵시아까지요 전 무섭다기보다 가끔은 좀 외로웠던거 같아요 뭐, 나중엔 외로울 겨를도 없었지만요ㅎㅎ 부엔 까미노! 저처럼 천사같은 사람들 많이 만나길 기도할게요^^

작년 5월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근데, 전 혼자 갔지만, 순례자들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으니 별 무리 없었어요. 물론 완전히 혼자 걷는 부분도 있었지만 무섭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거기에 감탄하느라 그런 걱정은 생각도 안 들더라구요--ㅎ^^ 너무 걱정되시면 친구 만들어서 같이 걸으셔도 되구요~~혼자인걸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과감히 혼자 걸으셔도 될 듯 싶어요...혼자면 좋은점은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는 겁니다. 혼자면

전 23살이구 이번년도 3월달에 걸었어요.
14일정도는 혼자 걷고 나머지는 중간에 한국인 일행 생겨서 같이 걸었구요~
제가 혼자 걸을 땐 유독 한국인이 없어서 엄청 외로웠었어요.
특히 전 영어도 못해서 외국인 친구도 못 사귀고ㅠ
꼭 가서 좋은 일행들 만나세요~
혼자일 때 아프면 정말 슬프답니다.ㅠㅠ
아 그리고 저 초반에 바바리맨도 만났었는데....
인적드문 숲길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걸으세요~

전나이많은여잔데혼자다니고있습니다~~ㅎ여긴혼자일수도여럿일수도없는곳입니다~ㅎ안전하게여행하실수있습니다~~

22세 여성이구 지금 걷고있어요!! 내일이면 사리아예요 :) 저도 스페인어 진짜 쪼꼼할줄 아는정도고 혼자왔는데요. 시골이라 그런지 치안도 괜찮은 편이구요(사아군에서 한번 안좋은 일이 있을 뻔 한 정도), 여기 오면 정말 하루에 한번 한국말 들을정도로 한국분들 많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하루 코스가 다 거기서 거기인만큼 자연히 일행도 생기구요. 지금까지 안전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

저도 올해 5월 혼자 다녀왔어요..은의길에서 강도 만났단 소리도 있고 캐네디언 실종됐단 소리도 들려서 겁먹긴 했는데 안전히 다녀왔어요..가끔 깊은 산중에 혼자 있어서 무서운적도 있긴했어요..본인만 괜찮다면 전 혼자도 추천해요..단지 위의분이 얘기하신 것처럼 인적이 드물어 위험해보이는 곳에서 순례자들 무리에 섞여서 가는게 좋을꺼같아요.

저 갔을때는 중3여자애 혼자 완주했던데요ㅎㅎ

전 아직 다녀온건 아니지만 4일출국 앞두고 있어요. 저는 22살 휴학생 여자인데요~ 여자혼자 다녀오셨다는분들도 꽤 계시고..산을 넘거나 위험하다 싶은길에서는 혹시 여자혼자오신 순례자분 계시면 같이 걷거나 하려구요!스페인어도 조금 하신다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되지않을까요?

전 3년전 생장부터 산티아고까지 풀코스 혼자걸었는데 좋았어요. 근데 전 나이가 좀 있어 괜찮았는데, 젊은 분은 어떨까싶네요. 암튼 조심하긴해야 해요. 호젓한 길도 좀 많으니...친구있음 일정맞춰 같이 가세요!